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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eritif Nov 20. 2023

Clos Massotte, 끌로 마쏘트

진정 자연을 사랑하는 내추럴 와인 메이커

"Be closer to be natural. Love natural."
자연스러운 삶에 더 가까이 가자. 자연을 사랑하자.



루시옹(Roussillon) 지역에서 내추럴 와인을 만들고 있는 생산자 피에르 니꼴라 마쏘뜨(Pierre Nicolas Massotte)는 자연이 주는 모든 혜택이 건강하고 훌륭한 포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인간의 개입은 최소한으로 하되 늘 주의 깊게 관찰하며 포도가 와인이 되기까지를 자연적인 변화에 맡겨둡니다.


'본질적인 와인 만들기'

그는 와인이 되기까지 필요한 농부들의 세심함과 인내심, 예술적인 부분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미식과 사랑을 전달하려 하며, 동시에 포도가 자라온 떼루아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날은 그가 평소 즐겨 먹는 식단이라는 사워도우, 사퀴테리, 제철 채소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내추럴 와인을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나요?


“와인을 만드는 건 제가 아니에요. 포도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고, 자연이 하게 두는 것이죠. 제 역할은 자연이 주는 걸 받아들이는 것뿐이고요. 


포도밭을 바라보다 보면, 스스로 거울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어요. 인간으로서 ‘나’는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사진 속 와인,

Oulala 22 올랄라 22 

· 품종 : Vermentino 

-“세상에!”라는 감탄사의 뜻

-달큰하고 씁쓸한 꿀자몽이 연상되는 오렌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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