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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eritif Jan 29. 2024

Les Terres Promises 레 떼르 프로미즈

A bouche que veux tu!



도멘 레 떼르 프로미즈의 장 크리스토프 꼬모(Jean-Christophe Comor)는 2003년, 프로방스 지역의 생뜨 봄므(Sainte Baume)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약 12ha의 규모로 와인메이킹을 시작하였습니다.




파리에서 이름을 날리던 정치 로비스트로서의 화려한 생활을 내려놓고, 프로방스에서 20년 가까이 와인메이커로서 굳건히 입지를 다져온 그는 프로방스에 어떠한 연고도 없었지만, 자신의 꺄브 옆에 레스토랑과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 공연을 볼 수 있는 원형 경기장을 짓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해 누구보다 발벗고 나서서 소통하는 생산자이기에 지역 주민의 존경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A bouche que veux tu!
=당신이 원하는 만큼 마셔라!


꼬모의 뀌베 이름들을 살펴보면 독특하고 재미 있는 이름을 가진 와인들이 많습니다. 뀌베의 이름만큼 꼬모는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와인을 만드는데, 동시에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어 내추럴 와인 애호가들을 놀라게 합니다.


'무중력 상태'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의 펫낫, 'L’apesanteur'(아페성퇴)와 '당신이 원하는 만큼 마셔라’라는 의미의 ‘A bouche que veux tu’(아 부슈 끄 브 뛰) 화이트 와인으로 아페리티프 시간을 가진 후,


'이제 먹자!’는 의미의 ‘L’apostrophe’(아포스트로프) 로제 와인으로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곤 합니다.


모두 와인을 곁들이는 식사를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한 꼬모의 계획이라고 할까요.



L'antidote 21 앙티도트 21


✔︎사진 속 와인,

L'antidote 21 앙티도트 21

· 종류 : Red
· 품종 : Carignan

포도가 주는 과실미가 풍부하며, 부드러운 탄닌이 주는 감칠맛도 뛰어난 레드 와인

'해독제'라는 의미를 가지며, 레 떼르 프로미즈의 와인을 세상에 알리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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