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사람의 이름이 써있는 것이 이상하게 귀엽다. 문 밖에서 큰 소리로 이름 부르고 싶어진다./ "컴온 컴온" 재밌는거 발견했다고 따라오란다. 세모 돌멩이였음ㅋ(집에 가져 옴 )
아침부터 줄선다고 피곤한 아그들이 쓰러져 있다. 나는 그동안 쓰러진 애들과 천장구경 삼매경이다. 저런 나무 천장 무지 탐난다.
피렌체의 밤은 젊다. 노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 도시 전체가 르네상스 시대에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신도시 삘이 난다.
오늘은 결혼기념일! 7개월동안 간절히 먹고싶었던 두부김치찌개와 라볶이! 보기만 해도 광대승천! 데이트 마치고 돌아오니 러브레터와 댄스공연를 준비한 귀염뎅이들! 밥 먹인 보람있다ㅋ
♡ 차에서 사는 4가족의 유랑경로 ♡
한국 출발(22.08.19) -러시아 횡단(김기사만)-핀란드(여기부터 네 가족 다 함께)-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독일-네덜란드-다시 독일-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그리스-튀르키예 -조지아-튀르키예-불가리아-북마케도니아-알바니아-몬테네그로-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이탈리아(202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