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쓰려니 힘드네
that's all there is (그게 전부다)
데쓰 올덜이즈
there는 많이 쓰이는 만큼 또 그만큼 다양하게 발음된다.
덜/널/데어/데얼/네얼 등으로 발음 되는데 덜/널/네얼 등의 발음은 생소한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 역시 그랬으니깐. 그래서 위의 발음처럼 들리면 there의 존재를 의심해봐야 한다.
그리고 데얼이라고 발음이 되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도 만만치 않다.
there 그리고 their의 발음을 구분할 수 있는가? 발음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들다. 그래서 there가 올 수 있는 자리 또 their가 올 수 있는 자리에 대한 구분이 있으면 훨씬 더 듣기가 수월해진다.
예를 들어 there 다음에는 is/was/were/has/have/can/may/could/would/should/might 등의 be 동사 또는 조동사가 온다. 그리고 their는 소유격이기 때문에 뒤에 높은 확률로 명사가 온다.
이것을 알고 있으면 '데어'가 들리면 뒤에 be동사/조동사가 오는지 또는 명사가 오는지 잘 들어보자.
As you can imagine, that's given me some time on my hands. (상상할 수 있듯, 그것은 나에게 여유시간을 주었죠.)
에즈유케너미진, 데쓰기븐미썸타임온마헨즈.
중요 어휘
give A B (A에게 B를 주다)
give B to A(B를 A에게 주다)
이런 류의 동사를 4형식 수여 동사라고 하는데 ~에게 ~을/를 준다 라는 의미다. 누군가에 무엇을 주는 대부분의 동사는 위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 하나하나 다 외우기 시작하면 시험공부가 되니 이런 유의 동사가 나올 때마다 조금씩 익혀 가면 된다. 지금은 give가 나왔으니 give에 집중하자.
time on sb's hands (여유시간, 남아도는 시간)
'손위의 시간'이라고 직역되는데 손안에 쥐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하는 듯하다.
이런 이디엄 같은 것은 고민할 필요 없이 외우면 된다. 그리고 '유글리쉬'에서 반복해서 듣고 귀에 익숙해지자.
자주 나오니 다른 영화로 공부할 때 발견한다면 반가울 것이다. 참고로 영화'어바웃 타임'에도 나온다.
'he always seemed to have time on his hands'(아버지는 항상 여유로워 보인다)
my wife's been gone for three and a half years(아내가 죽은 지 이제 3년 반이 되었어요.)
마이 와입스삔곤 포트리에너해프이얼쓰.
명사's 는 명사 is/was/has 일 수 있다 하지만 뒤에 been이 나오면 앞의 축약된 s는 has다.
게다가 뒤에 for 기간이 나오면 더 확실해진다. 이 점을 기억해두면 '스삔'이 나오면 현재 완료가 나올 수 있고 또 뒤에 for가 나오면 기간이 나올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으니 듣기 수월해진다.
half는 우리가 평소 읽는 것처럼 하프 또는 할프 로 발음되기보단 '해ㅍ'로 발음된다.
위에 문장처럼 해피/해프 라고 들린다면 뜬금없이 왜 happy가 나오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half 구나 하면 된다.
That is an ongoing, relentless effort in creativity.
데리저 난고잉 릴렌틀리쓰 에포린 크리에이티버디.
an ongoing '언언고잉' 이 아니라 an의 n과 ongoing의 on 이 만나 빠르게 연음 되면서 '난고잉'으로 발음된다. 자칫 잘못 들으면 that is a nongoing 처럼 들려 듣는 사람에게 ongoing이 실종이 될 수 도 있다.
별거 아니지만 항상 연음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effort in '에폴트인' 이 아니라 '에포린'으로 들린다. t가 탈락되면서 남아있는 r이 in과 결합되면서 '린'처럼 들린다. effort가 명사로 쓰일 때는 뒤에 전치사 in 같이 나올 가능성은 꽤 높다. 그래서 '에포린'이라는 발음에 익숙해지면 에포린이라는 모르는 단어가 들리는 게 아니라 effort in이라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단어가 들릴 것이다. 그러면 듣기는 수월해진다.
I used all the miles I'd saved and travled the globe. (제가 모아두었던 마일리지를 모두 쓰고, 전 세계를 여행했어요.)
아 유즛 올러마일즈 아이세이덴 트레블러글롭
개인적으로 듣기 어려웠던 문장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우선 관계대명사가 들어가 있었고, 축약형이 있고, 발음이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던 발음이 아니다. 예를 들어 all the miles의 the가 '더'가 아닌 '러'로 발음이 되었고, saved and 이 '세이비드 앤'이 아닌 '세이덴'으로 들린다. saved의 ed는 묵음 처리되었고 심지어 v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세이덴'이라고 들리고 'say then'이라고 추측할 수 있게 된다. 심지어 이 부분은 관계대명사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traveled의 ed도 발음이 되지 않았고 여기의 the도 '러'로 발음이 되었다. 그리고 globe는 '글로브'가 아니라 '글롭'으로 들린다.
짧은 이 문장에서는 우리가 자주 듣거나 문장의 구조에 익숙하지 않다면 몇 번을 들어도 알아들을 수 없다.
문장을 읽어보고 구조를 파악해도 바로 귀에 쏙쏙 박히지가 않는다.
그래서 이런 문장 같은 경우에는 천천히 따라 해보고 빨리 따라 해보고 다른 원어민들은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들어봐야 한다.
우선 'all the'는 '올더/올러'로 발음되고 올러 보다는 올더로 발음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올러'가 all the 인지는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saved and 세입딘/세입든/세이브드앤/세입뜬 등 여러 가지로 발음이 된다. 하지만 세이든/세이덴 등으로 발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traveled the의 the 또한 '더/러'로 발음된다. 마지막으로 globe는 글롭/글로 으로 발음되며 뒤의 be는 거의 발음되지 않으며 된다 해도 아주 작은 소리로 들린다. 따라서 글롭/글로가 들린다면 globe임을 기억하자.
the problem was, no matter where I went, as soon as I got home, the nowhere-to-be thing hit me like ton of bricks.(문제는 내가 어디를 가든, 집에 돌아오자마자 어디에도 소속되어있지 않다는 느낌이 나를 짓누른다는 거예요.)
더프라블럼워쓰. 노메럴웨라이웬 어쑤너자이갓홈 노웨러비띵 힛미 라이커 터너브릭쓰.
발음이 어렵진 않았으나 the problem was 다음 본론이 나오기 전에 부사절이 많은 것이 리스닝을 괴롭힌 느낌이다.
주요 어휘
the nowhere-to-be thing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없다는 것.
hit SB like a ton of bricks. 수많은 벽돌이 나를 때리는 거 같다. 즉 엄청난 충격을 준다거나,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것, 등의 의미이다.
이런 것들은 귀에 익숙할 때까지 수없이 반복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
그리고 주요 발음으로는
as soon as I
우리의 예상처럼 '에즈쑨에즈아이'로 발음해 주지 않는다. 어쑤너자이/에쑤너자이 로 발음된다. 이것에 익숙해지면 as soon as는 기가 막히게 잘 들리게 된다. 많이 나오는 문구이므로 익숙해지기만 하면 영어 듣기를 하면서 기분 좋은 일이 많을 것이다.
I realized the key to this whol deal was to keep moving.(이런 문제의 해결책은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 리얼라이지 더키두디쓰홀디얼 워씃킵무빙.
중요 어휘
key to sth (sth에 대한 해결책)
key 열쇠, 해결책이라는 의미로 뒤에 to가 붙을 수 있다. 여기서 to는 부정사가 아니라 전치사다. 그래서 key 다음에 오는 to 뒤에는 명사가 온다. 즉 ~~에 대한 해결책이다. 그래서 투/두 가 들려 동사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다가 동사가 나오지 않아서 뒤 내용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was to keep moving.
be to V 의 구조도 알고 있어야 한다. be 동사 다음에 보어로 명사만 올 수 있다고 또 그렇게 익숙해져 있으면 뒤에 To 부정사가 오면 멘붕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Be to V'형태도 올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Keep ~ing는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계속~~ 한다'라는 의미로 우리말로도 습관처럼 사용하는 문구이므로 keep/kept ~ing를 알고 있으면 예상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은 늘어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예상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리스닝 실력은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