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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자유여행 계획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자유여행

12월 하순경 일본 규슈지역 중 한 곳인 구마모토에 여행 계획 중이다. 이곳이 한국에 비해 평균 10도 정도 온도가 높아서 겨울 여행에 큰 무리가 없을 듯하고 소도시에 옛스러운 것들이 많으며, 특히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조용히 관광과 온천을 하면서 힐링하기에 좋을 것 같다.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 어플에서 가격을 확인한 뒤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받아 왕복 31만 원에 구입했고, 호텔은 아고다 어플에서 조식 불포함 1박 156,000원에 예약했다(조식은 16,500원 정도로 필요시 이용 가능)


아고다는 한번 들어가면 빠른 예약을 유도하기 위해 가격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시크릿 모드를 활용하여야 하고 막상 예약을 하고 나면 결제 예정금액이 한화로 안 보이고 달러나 위안화로 바뀌어 보이는 불편함이 있으나 다른 예약 사이트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한 듯하여 주로 이용하고 있다. 



공항에서 차량 렌트하여 이동 예정이며(구글 맵 이용-한국어로 길안내 해줌) 소형차 기준 4일간 렌트비 25만 원 휘발유값 5만 원 총 30만 원 예상 한다. 호텔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것이 귀찮아 4박 5일 일정 동안 규슈 지역의 중앙에 위치한 구마모토 시내에 거점을 두고 몇 군데 가 볼만한 곳을 위 사진에 표시한 것처럼 계획하였다. 


12월 하순 현지 예상 온도는 아침 평균 3도 ~ 낮 9도이고 여행 목적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식과 힐링, 생각 정리와 미래 계획이다.


호텔은 구마모토 시내에 있는 레프 구마모토 바이 베셀(REF Kumamoto by VESSEL)이라는 곳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4성급인데 아고다 평점 9.1로 높은 편이다. 리뷰에 조식이 우수하고 온천 목욕탕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작지만 노천 온천탕도 딸려 있어 매일 피로를 풀기에 좋다는 후기가 많아 이곳으로 선택했다.(피트니스 센터도 있음)


일본 3대성 중의 하나인 구마모토성과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스이젠지조주엔 등 주요 관광지와 쇼핑몰인 시모토리 아케이드, 츠루야 백화점이 가까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1인 총 여행 비용(예상)은 160만 원이며 왕복 항공료 31만 원, 호텔비(4박, 조식 포함) 69만 원, 렌트비(기름값 포함) 30만 원, 식비(점심+저녁) 16만 원, 기타 잡비 14만 원으로 구성된다.


상세 일정

첫째 날 : 구마모토 공항 오후 1시 20분 도착, 차량 렌트 및 호텔로 이동, 체크인후 구마모토 시내 유명 카페와 맛집 저녁 식사. 구마모토 시청 무료 전망대에서 시내 야경 감상 후 호텔서 온천욕 휴식


둘째 날(구마모토 시내 관광 by 노면 전차)
1) 노면 전차 일일 이용권 구매(일일권 500엔/1회권 180엔) 하여 구마모토 시내 주요 관광지 관광


2) 이동 동선 

: 구마모토 시청 무료 전망대 - 구마모토 성(입장료 800엔) -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 스이젠지조쥬엔(일본식 정원, 입장료 400엔)/찻집 '코킨덴슈노마'에서 바라보는 정원 풍경이 일품이라고) - 시모토리 아케이드 쇼핑가 및 츠루야 백화점 - 구마모토 시청 무료 전망대(시내 야경)


세째날(아소산 및 쿠로카와 온천 by 렌터카)

1) 아소산 및 쿠로카와 온천 관광


2) 이동 동선

: 호텔(아침 8시 출발) - 쿠사센리 전망대 - 아소산 정상 광장 - 나카다케 화구 - 다이칸보 전망대 - 쿠로가와 온천마을(뉴토테가타 이용: 세곳의 온천에 입욕 할수 있는 온천 순례 마패) - 호텔(오후 7시 도착)

아소산 나카다케 화구
아소산


넷째 날(렌터카)

: 다자이후텐만구 및 마메다마치 관광

다자이후텐만구
마메다마치


나짐 히크메트가 말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라고' 그래서 여기저기 불편한 몸이지만 그냥 떠나 보려 한다. 

2달여 남았는데 일어도 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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