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정인 Jul 12. 2023

<모두의 야구> 유저 인터뷰 1편

야구팬 문화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인터뷰

[유저 인터뷰 시리즈]
유저 인터뷰 1편 : 롯데 자이언츠의 10년차 팬
유저 인터뷰 2편 :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1년차 팬




모야 운영진 소개 및 인터뷰 안내


안녕하세요, 모두의 야구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의 야구 유저분들의 야구와 관련된 경험이나 모두의 야구 앱에 대한 피드백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간단한 질문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솔직하게 답변해주시면 되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야구팬들은 야구를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Q. 어떻게 야구팬이 되셨나요?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항상 야구 중계가 TV에 틀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야구에 빠져들게 되었고,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팬입니다. 한 선수를 특정해서 좋아하진 않고, 구단 자체를 좋아합니다.


Q. 구단을 좋아해서 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있을 때 항상 중계를 틀어놓고, 직관을 자주 가고,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유니폼은 종류별로 모으려고 하고, 심심할 때에도 응원가를 틀어놓고 듣는 편입니다. 유튜브도 거의 야구와 관련된 영상들만 보고, 다른 팀의 경기도 챙겨봅니다. 그냥 야구 자체를 좋아합니다.

약속이 있어서 밖에 있어도 폰에 중계를 틀어놓고 틈틈히 보는 편이다.


Q. 직관은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한 달에 적으면 4번 많으면 8번에서 10번 정도까지 갑니다.


Q. 직관을 보러 갈 때 야구장에서 불편했던 것이 있나요?

야구를 좋아하진 않지만 야구장에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구장에 가면 응원가 가사도 안 나오고 동작도 모르는 상태면 따라하기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미리 준비해오라고 하는 편입니다. 모두의 야구에서는 응원가와 함께 가사를 보여줘서 이런 용도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Q. 응원가를 어떤 상황에서 들으시나요?

저는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잠이 오거나 힘들 때 응원가를 듣습니다. 야구 좋아하는 친구들하고 얘기하다가 응원가가 땡기면 듣고, 일상 중에도 그냥 생각날 때마다 듣는 편입니다.


Q. 따로 들어가 있는 야구 커뮤니티가 있으신가요?

커뮤니티에 들어가 있진 않고,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야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경기를 보면서 친구들이랑 평가를 합니다. 이건 잘했다, 왜 저렇게 하냐 등 실시간으로 채팅합니다.


Q. 온라인에서 굿즈를 구매해보셨나요?

자이언츠 공식샵에서 직관을 할 때 필요한 도구들, 예를 들면 유니폼이랑 응원도구 같은걸 구매합니다. 사이즈가 유니폼마다 많이 다른데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없어서 불편합니다.


Q. 팀의 색이 드러나지 않는 굿즈도 구매 의향이 있거나 구매해보셨나요?

야구 느낌만 난다면 머리띠 같은 굿즈는 구매할 것 같습니다.


Q. 언제 팀에 대한 뽕이 차오르시나요?

경기를 잘할 때요. 기록을 갱신했다거나 역전을 해서 이기는 상황에 뽕이 차오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뽕이 차오를 때는 롯데팬들이 원정가서 응원을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때인 것 같아요. 부산에 있다보니까 원정 경기는 자주 못가는데 중계로 경기를 볼 때, 원정팬들의 응원 소리가 크게 들리면 "역시 응원은 롯데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뽕이 차오릅니다.




야구 응원가는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Q. 야구 응원가는 원래 다 숙지를 하고 있으신가요?

이미 다 숙지하고 있습니다. 직관을 자주 가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안무나 노래 모두 숙지가 되었습니다.


Q. 새로 나온 응원가는 어떻게 숙지하시나요?

직관을 자주 가다보니까 그날이 응원가 첫 공개일 때가 많아서 모르고 가는 경우가 많아요. 경기 전에 연습할 수 있는 영상이 올라오면 미리 숙지하고 가는 편입니다.


Q. 야구 응원가를 어디서 들으셨나요? (모두의 야구 제외)

유튜브에 응원가 전체 모음 같은걸 올려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 영상을 보며 많이 들었습니다.


Q. 레전드, 은퇴, 이적 선수의 응원가를 들으시나요?

네, 많이 찾아봅니다. 롯데의 옛날 선수들 응원가를 좋아해서 유튜브에서 찾아 듣습니다.


Q. 응원가는 어떻게 들으시나요? (한 곡 반복, 팀 응원가 반복 등)

전체 선수들의 응원가를 돌아가면서 듣는걸 좋아해요. 완벽하게 아는 응원가는 그냥 가사 없이 듣고, 길고 잘 모르는 팀 응원가들은 가사랑 함께 듣는 경우도 있어요.


Q. 현장음과 음원 중에 어떤 것을 선호하시나요?

감상할 때는 현장음을 더 좋아하는데, 응원가를 연습할 때는 음원을 더 선호합니다.


Q. 다른 구단의 응원가도 들으시나요?

좋거나 중독되는 응원가는 찾아 듣기도 합니다. 직관을 갔을 때, 상대팀이 응원하는 것을 자주 들어서 자연스럽게 머리에 박히는 응원가가 있어요. 음은 들리는데 가사는 잘 안 들려서 기억나는대로 검색해서 찾아본적도 있어요.




모두의 야구 사용 경험은 어떠셨나요?


Q. 모두의 야구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인스타그램에서 야구와 관련된 게시물을 많이 보니까 모두의 야구가 추천으로 떠서 알게 되었습니다.


Q. 얼마나 자주 모야를 사용하시나요?

일주일에 3번은 사용합니다.


Q. 앱에서 어떤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시나요?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선택해놓아서 들어가자마자 순서대로 응원가를 하나씩 듣습니다. 선수 응원가 먼저 전체를 다 듣고, 다음에 팀 응원가도 다 듣습니다.


Q. 야구장 지도 기능을 사용해보셨나요?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직관을 많이 가니까 굳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Q. 보관함 기능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응원가들을 담아놓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지금은 롯데 자이언츠 응원가만 담아놨습니다.


Q. 모야 외에 어떤 야구앱을 사용하고 있으신가요?

KBO 공식앱, 신한은행앱, 롯데 자이언츠 공식앱, 야구 중계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BO랑 신한은행은 MVP 투표하거나 올스타전 같은걸 투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롯데 자이언츠앱은 예매를 위해서 깔아놓았습니다.


Q. 모야앱에서 불편한 점이 있나요?

화면이 꺼지면 응원가도 같이 꺼지는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해결이 되어서 다른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Q. 응원가를 폰에 저장해서 재생하는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존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응원가 제공, 응원가를 저장하는 방식의 경우 용량을 차지할 수 있음)

저는 굳이 저장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데이터가 큰 요금제를 쓰고 있어서 지금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Q. 유튜브가 아니라 모두의 야구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플이라서 사용하고 있어요. 유튜브는 프리미엄을 안 쓰는 경우 홈으로 나가면 응원가가 꺼지는데, 모두의 야구는 안 끊기고 재생되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모두의 야구에게 원하는 점은?

롯데 자이언츠 앱에 항상 승부 예측같은걸 해서 포인트를 주는데, 이걸 1년 동안 모으면 굿즈와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경기 결과를 볼 수 있게 보여주는 것처럼 야구팬이 사용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의 야구 어플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작가의 이전글 생성형 AI로 앱 만들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