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다람이 Nov 27. 2022

관성대로 극복하기

철학 이야기

1.

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실패한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는다고 가정해 보자. 담배를 끊자 생각하는 순간 담배부터 떠오른다. 마찬가지 단점에 집중하면 보이지 않던 다른 단점이 눈에 들어온다. 


2.

하지 말라는 잔소리는 오히려 그 행동을 각인시킨다. 그만해. 먹지 마! 하면 오히려 더 하고 싶어 진다. 잊으려는 노력 자체를 안 해야 한다. 


3.

담배를 자르고 라이터를 부술 일이 아니라 흡연 대신할 수 있는 운동, 간식을 찾아야 한다. 소파에서 먹지 마! 하는 대신 변하고자 하는 모습(식탁에서 먹어라)에 집중해야 한다.


4.

인간은 관성대로 살아간다. 과거 방식대로 행동하며 전혀 다른 결과를 바란다. 매출 압박만 하며 결과를 바라는 회사는 성장할 수 없고, 잔소리만 하며 자식이 바뀌길 바라는 부모는 자식을 망친다.

작가의 이전글 우울증(번아웃) 극복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