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V리포트
배우 김지현이 오랜 기간 이어온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에서 김지현은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함께 출연한 윤계상, 진선규, 이정하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결혼 질문이 나오자 잠시 웃더니 “법적으로 혼인한 건 아니지만 오래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윤계상이 “말해도 괜찮냐”라고 되묻자, 그는 “왜 안 되냐. 없는 게 더 이상하지 않냐”며 특유의 담담한 태도로 답했다.
출처 : 쿠팡플레이 ‘자매다방’
김지현은 함께 출연한 멤버들이 연애 기간을 묻자 “한 15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오면서도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은 그냥 안 하다 보니까, 지금 이 상태가 더 편해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방송에서는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수지가 “애교 많은 편이냐”라고 묻자 김지현은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진 않더라”라고 웃으며 답했고, 왜 그렇게 생각했냐는 질문에는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장난을 쳐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남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에 대해선 “까꿍이라고 부른다”며 실제로 “까꿍, 까꿍”이라고 시범을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1982년생인 김지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활동을 넓혀왔다.
연극·뮤지컬·드라마를 꾸준히 오가며 입지를 다져온 그는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원년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그 자식 사랑했네’ 등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출처 : 쿠팡플레이·지니 TV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브라운관에서는 ‘육룡이 나르샤’, ‘D.P 시즌2’, ‘서른, 아홉’, ‘백번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정남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극 중 김지현은 맘모스 마트를 운영하는 동네의 ‘손 빠르고 야무진 민서 엄마’로 등장한다.
윤계상, 진선규, 고규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예비역 특공대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작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
김지현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화 밤 10시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