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배우 라미란이 홀쭉해진 비주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서는 배우 류혜영에 이어 배우 라미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라미란은 성동일과 김희원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성동일은 “누나 이 먼데까지 와줘서 고마워”라며 큰절을 했다. 이에 라미란은 “진짜 멀더라. 유럽 가는 줄 알았다. 안 오면 무슨 꼴을 당하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성동일은 “초대해놓고 희원이랑 며칠을 이야기했다”라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희원은 라미란의 체중 변화를 바로 감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 왜 이렇게 가벼워졌냐. 살 뺐냐”라며 “번쩍 들린다. 내가 웬만한 여자는 못 드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계속 살 빼고 있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라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성동일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나는 얘 아픈 줄 알았다. 너무 살이 빠져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1년 동안 식단 조절과 필라테스를 병행하며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몸무게만으로는 13kg 뺐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주로 필라테스를 했다. 세게 안 한다. 왜냐하면 내가 계속 세게 못한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정도의 양과 강도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한편 1975년생인 라미란은 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괴물’, ‘그대를 사랑합니다’, ‘공모자들’, ‘스파이’, ‘소원’, ‘피끓는 청춘’, ‘미쓰 와이프’, ‘국제시장’, ‘히말라야’, ‘봉이 김선달’, ‘덕혜옹주’, ‘내 안의 그놈’, ‘정직한 후보’, ‘정직한 후보 2’, ‘고속도로 가족’, ‘시민덕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또한 ‘더킹 투하츠’, ‘장옥정, 사랑에 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 ‘드라마 스페셜 – 예쁘다, 오만복!’, ‘응답하라 1988’,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암동 복수자들’, ‘우리가 만난 기적’, ‘블랙독’, ‘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정년이’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2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라미란은 2004년 아들을 출산했다. 라미란의 아들 김근우는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로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라미란은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