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5년 만에… ‘드디어’

출처: 엔에스이엔엠 제공

기업가로 변신한 구혜선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구혜선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별포상을 받으며 또 한 번 독보적인 행보를 증명해낸 것. 구혜선은 최근 KAIST가 발표한 신문화전략 ‘QAIST’ 우수성과자 19팀 가운데, 창의인재 부문 특별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7월 배우 안재현과 이혼을 알린 지 약 5년 만의 일이다. 두 사람은 이혼 과정과 이후 대처에 있어서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이어가 오랫동안 화제를 모은 바, 구혜선의 팬들이 이번 소식을 더욱 반가워하는 이유다.

출처: TV리포트

현재 구혜선은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중으로, KAIST는 캠퍼스 혁신 전략의 핵심 가치로 제시한 ‘QAIST’ 체계(창의인재·연구·국제화·기술가치창출·신뢰와 소통)에 따라 우수성과자를 선정했다.

창의인재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구혜선은 기존 헤어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설계된 납작형 헤어롤 ‘쿠롤’을 지난달 론칭했다. 단순한 뷰티 도구를 넘어 문화적 서사로 확장한 기획이 특별함을 더했고, 일반 헤어롤에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했던 플라스틱 구조를 생략해 플라스틱을 80%나 줄인 친환경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쿠롤은 론칭 이후, 감각적인 디자인과 직접 써보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되는 높은 편리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현재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출처: tvN ‘신혼일기’

구혜선은 쿠롤 브랜드 론칭에 이어 KAIST 특별포상까지 연이은 겹경사를 맞이했다. 도전하는 분야마다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확장해온 구혜선이 기업가로서도 확실한 가능성을 증명한 것. 특유의 섬세한 감각을 실용적 제품 개발과 친환경 설계로 연결시키며 독창적인 행보를 보여준 구혜선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의 인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처럼 만능 아티스트로 다양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 쿠롤의 성공과 함께 구혜선이 앞으로 전개해 나갈 또 다른 행보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이어 tvN 예능 ‘신혼일기’에 함께 출연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자랑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2019년 이혼 소송 소식을 알렸다.

안재현이 구혜선 측에 제기한 소송으로, 두 사람은 약 10개월 간의 이혼 조정 끝에 갈라서게 됐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이 SNS를 통해 불화, 불륜 등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시해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안재현 역시 해명글을 공개하며 이들의 이혼은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