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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자산가가 누리는 '경제적 자유'는?

황현희 – 조사하면 돈 나와
‘경제적 자유’ 고민 사연
“제대로 된 길 가고 있다” 격려

한때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황현희는 어느새 재테크와 주식 투자에 성공해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가로 변신했다. 막대한 부를 지니게 된 그가 ‘경제적 자유’를 누린 일화를 공개하자 많은 누리꾼에게 부러움을 샀다.


황현희는 최근 자기 유튜브 채널 ‘황현희 – 조사하면 돈 나와’에 ‘돈을 잘 모으는 방법…이게 최고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황현희가 돈 관련 고민을 가진 자들의 사연을 듣고 속 시원하게 조언하는 콘텐츠였다.


이날 사연자는 260만 원의 월급 중 약 80%인 200만 원가량을 저축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쓰고 있다며 “처음에는 모으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돈이 모이니 컴퓨터나 휴대전화, 차, 여행 등의 유혹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황현희는 “이 고민 저도 늘 한다. 주변에 어느 정도 자산을 일구신 형들도 항상 하는 고민”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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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로 따끔하게 조언했다. 황현희는 “SNS 보는 거 좀 줄여라. 다들 오마카세, 레스토랑, 수영장 딸린 독채 펜션에 가 있고 골프장, 해외 가 있고 이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진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신다면 (SNS를) 끊어야 할 것”이라며 “필요한 게 있다면 돈을 써야 하지만, 불필요한 것들에 돈 쓰는 걸 아끼고 이겨내서 나중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내 모습을 위해 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지금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며 사연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내 황현희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사연자와 소통했다. 그는 “저는 하기 싫은 일은 절대 안 한다. 남에게 돈을 빌려 달라는 둥 아쉬운 소리도 절대 안 한다”며 “그것이 제 경제적 자유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방송 제안이 들어와도 내가 하기 싫은 방송은 안 한다”며 “어디 개업식 사인회, 장터의 노래자랑 진행, 결혼식 사회 등은 안 한다. 제가 만약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지금 계속 그거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기 싫은 행사를) 다 안 가도 되는 이 상황이 저는 너무 행복하다”며 돈에 궁핍한 삶을 피하려면 사연자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최근에 시드 모아서 삶에 즐거움이 전혀 없었는데 너무나도 좋은 말씀 해 주셔서 다시 동기부여가 됩니다”, “현희님 정말 부럽습니다. 그만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까지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셨을까요? 저도 본받고 갑니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조언 감사합니다”, “체면 떨어지는 일 거절할 수 있다는 게 제일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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