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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수진 Dec 12. 2022

Alice in wonderland 10

chapter10. The lobster quadr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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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quadrille : 카드리유, 4쌍 이상의 사람들이 네모꼴을 이루며 추는 춤 



중학교때 무용시간에 배운 춤인듯 



- with tears running down his cheeks, went on again - ' You may no have lived much under the sea - so you can have no indea what a delightful thins a Lobster Quadrille is !' 뺨위로 눈물을 흘리며 (가짜 거북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넌 바다밑에 살아본적이 없으니, 가재 카드리유 춤을 모르겠구나 ! 



쿵짝짝 춤을 추다








~ no wise fish would go anywhere without a popoise.....why, if a fish came to me, and told me he was going on a journey, I should say, 'With what porpoise?" said the mock turtle. 'Don't you mean "purpose"? said Alice. ............And the Gryphon added, Come, let's hear some of your adventure'  그 어떤 현명한 물고기도 돌고래없이는 어디도 갈 수 없어. 왜냐면, 어떤 물고기가 나에게 와서 여행을 떠나는 중이라고 말한다면 난이렇게 말해 ' 어떤 돌고래와 함께 하는데?" 가짜 거북이 말했다. ' 목적을 의미하는 건가요?" 앨리스가 말했다. .........그리핀이 말을 더했다. 자자. 이제 네 모험이야기를 들어보자 앨리스 ! 






I could tell you my adventures- beginning from this morning, but it's no use goinh back to yesterday, because I was a different person then. " .........However, she got up and began to repeat it, but her head was so full of the Lobster Quadrille, that she hardly knew what she was saying. and the words came very queer indeed.  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내 모험에 대해 말해줄수 있지만, 어제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 그때의 나는 다른 사람이었거든. ....... 하지만 앨리스가 그것을 다시 반복해서 읊을때마다 머리속이 모두 랍스터 쿼드리유로 가득찬 나머지 자신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었고, 입에서는 이상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 POEM 1] 


Tis the Voice of the Lobster is a poem by Lewis Carroll that appears in Chapter 10 of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As recited by Alice to the Mock Turtle and the Gryphon, the first stanza describes a vain and stylish lobster who pretends not to fear sharks, but is in fact terrified by them. In the second stanza, an owl naively attempts to share a meat pie with a greedy panther. Although the poem's final line is left incomplete, the owl's unhappy fate is evident to the reader.The poem is a parody of "The Sluggard", a moralistic poem by Isaac Watts depicting the unsavory lifestyle of a slothful individual as a negative example.


[바다가재의 노래]라는 시는 루이스캐롤이 챕터 10에서 보여준 시이다. 앨리스는 가짜거북과 그리폰에게 첫 연이 자만심 가득한 우아한 바닷가재가 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척하지만, 사실은 엄청 두려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 연은 부엉이가 고기파이를 욕심장이 검은표범과 순진하게 나누려고 하려는 이야기이다. 비록 시의 마지막 행이 미완성으로 올라와 있지만, 부엉이의 불행한 운명은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되었다. 이 시는 이삭 와트'의 도덕주의 시 '게으른자의 목소리'의 패러디 시로서, 나태한 개인의 부도덕한 생활을 표현한 시이다



희귀한 푸른 랍스터, 이상하도다 ! 2016년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포획


poem 2] 


또 하나의 패러디 시는 제임스 세일의 저녁별'을 본뜬 거북이 스프' 이다. 이 시는 메시지 전달 보다는 과장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프로랜스 밀너'는: 패러디 시의 가장 압권은 마지막 단어(ful soup)에 감성적 강세를 주며 노래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단어를 나누어 배치한 재치이다. 라고 말했다. 


 


The trial's beginning ! was heard in the distance. ' COme on ! cried the Gryphon and taking Alice by the hand, it hurried off, without waiting for the end of the song.  재판이 시작됩니다.! 이런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그리핀이  ' 서둘러 앨리스 ' 라며 앨리스의 손을 잡고 노래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서둘러 떠나버렸다. 








챕터 감상 ] 앨리스와 공감하다 


 상상의 동물 그리폰과 눈물을 흘리는 가짜거북은 네명이서 추는 춤인 '가재 - 카드리유' 춤을 앨리스에게 보여준다. 눈물을 흘리며 가짜거북이 가르치는 대로 춤을 추는데, 가짜거북이 부르는 노래또한 기이하고 재미있다. 행간의 교훈을 찾으라는 여왕의 말을 빌자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리폰이라는 신화적인 동물과 거짓 슬픔을 가진 거북이와 춤을 추는 앨리스는 진정 이상한 나라에 동화된 이상한나라의 시민이 된듯하다. 게다가 이 두 인물은 유일하게 앨리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 이제 너의 모험이야기를 해봐 ' 앨리스는 하루동안 벌어진 일들을 설명하면서, 몸이 커지고 작아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매일 반복해서 외우던 시들이 입밖으로 나오면서 이상한 말들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폰과 가짜 거북은 좀더 자세히 진단을 내려주기 위해서 다른 시를 외워보도록 시켜보지만, 이상하게도 앨리스는 점점 더 이해할수 없는 말로 바꾸어 말하곤 했다. 결국 가짜거북도 멋드러지게 이상한 시를 낭독해 앨리스에게 화답한다.


  앨리스가 살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는 보수적인 문화가 팽배했고, 아이들 교육 역시 도덕교육을 중점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빅토리아 키드' 들은 매일 '도덕'시를 외웠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시들이 이제는 외운대로 읊어지지 않는 다는 것은 과연 앨리스의 자아의 성장을 의미하는 걸까 ?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났을때 그에게 한순간 빠져버린 이유는 누구도 카인을 죄인이 아닌 영웅이라고 해석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용기가 부족한 이들은 사회가 정해놓은대로 규칙에 따라 움직이며 행동하지만, 악을 행할 수 있는 자는 악을 두려워하지 않은 자들이기 때문이었다. 역설이든 괴변이든 논리의 생성과 자아의 형성은 앨리스가 신체적인 변화를 감지하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이상한 일들을 통해 하나씩 분명해 졌다. 앨리스는 이제 본격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상한 나라와 공감하며, 앨리스들을 이해하고, 앨리스들은 이해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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