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력 및 포트폴리오 언어의 마법사,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꾼 : 남킹(Nam King)
남킹(본명 남원정, 1964년 부산 출생)은 30년간 커피 연구원과 프로그래머로 살아온 독특한 이력의 소설가다. 은퇴 후 전업 작가로 변신, 연간 10권 이상, 현재까지 50여 권의 작품을 발간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어의 마법사'라는 별칭처럼, 그는 깊은 상상력과 정교한 언어 미학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한국 문학계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킹은 순수 문학과 장르 문학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한다. 쇼펜하우어와 불교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허무주의적 심미안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문장 해체와 통속적인 이야기까지 아우르는 자유분방함이 그의 작품을 특징짓는다. 그의 작품은 인간 내면의 심연과 사회 현실을 교차하며 독자에게 끊임없이 도전적이고 감동적인 질문을 던진다.
대표작으로는 본격 우주 SF 소설 《미지 행성 코드네임 마르4469b》와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 《비다의 눈 (삶과 죽음의 노래 시리즈 1권)》이 있다. 《미지 행성 코드네임 마르4469b》는 우주 탐사와 인간-AI 간의 갈등을 흥미롭게 엮어낸 작품으로, 숨 막히는 전개와 기막힌 반전으로 독자들을 몰입시킨다. 《비다의 눈》은 전투 로봇의 첨단 기술 묘사와 서사시적 스케일을 결합, 인간성과 기술의 경계, 생존과 희생의 의미를 탐구하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철학적 성찰과 스릴러적 긴장감을 융합하여 인간 본성과 사회적 부조리를 탐구한 《Zena Xenia Jenny》, AI 발전에 대한 두려움과 인간 예술의 소멸이라는 주제를 파편화된 서사와 실험적 언어로 그려낸 《장미와 이빨》,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 문명 재건과 권력 투쟁을 깊이 있게 다룬 초기 작품 《신의 땅 물의 꽃》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남킹은 2019년 한국 미니픽션 작가회 신인상을 받으며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삶과 죽음의 노래> 시리즈를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와 장르 융합을 시도하며 실험적인 미학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적인 서사 방식에 도전하며, 문학적 실험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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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품
순수 문학 :
《장미와 이빨》 《떠도는 자는 어디에도 닿지 않는다》 《즐거운 제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Zena Xenia Jenny》
범죄, 액션, 전쟁 소설 :
《천사 아돌프》 《시시포스의 흘라디 형제》 《질투의 끝》 《파벨 예언서》
《나는 오늘 죽었다》 《흥민 빌라 404》 《지옥을 가다.》 《얼굴 없는 여자》
《여인의 향기》 《가상의 진실》 《죽이고 싶지만, 섹스는 하고 싶어》
판타지, SF 소설 :
《신의 땅 물의 꽃》 《비다의 눈 (삶과 죽음의 노래 시리즈 1권)》
《엽기 로봇 김말자》 《미지 행성 코드네임 마르4469b》
《블루드래곤 744》 《천일의 여황제》
단편 소설 :
《그리움에 관하여》 외 100편 이상
에세이 :
《알리칸테는 언제나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