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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다 May 08. 2024

나의 별명은 윤치킨이야

나는 2학년 때부터 불려 온 별명이 있다. 바로 윤치킨이다. 내 이름이 윤 00이어서 윤에다 치킨을 붙인 것이다. 내 별명을 처음 들은 사람들은 단순히 내가 치킨을 좋아해서 그렇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내가 2학년 때 코스프레했던 역할이 치킨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참고로 나는 치킨을 매~~~ 우 좋아한다. 


급식에 치킨이 나오면 애들은 "너 동족 먹어?"라고 말한다. 어떤 형이나 동생들은 나를 만나면 '하이 치킨!'이라고 인사하고, '치킨이 형'이라고 부른다. 또 어떤 아이들은 닭장에 닭이 있는 그림을 보며 "윤 00 이가 왜 저기 있지?"라고 말한다. 


나는 이 별명이 너~~~ 무 좋다. 내가 맛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6학년 때까지 나는 윤치킨이라 불릴 수도 있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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