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다는 '너'를, '나'를 뒤집어 '너'로
어렸을때부터 나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배워왔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그랬다
내가 잘되기 위해서 이것도 잘해야하고 저것도 잘해야 한다 배워왔다
그러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부단히 부지런을 떨며
열심히 살아왔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그랬다
심지어 기도를 할때도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 보다는 내 자신을 위한 기도가 훨씬 더 많았던거 같다
나의 모든 것에 있어서 그 뿌리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면
항상 그 안에는 나(I)가 있다
항상 내가 그 중심에 있어서 나의 생각, 나의 기준, 나의 지식, 나의 경험 등이 판단의 기준이 되었던거 같다
그래서 그래서 안되었던거 같다. 그래서 그 갖혀진 틀안에서 나는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이다
이제 나는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 나의 모든 관점을
Not I, But You처럼, 내가 아닌 당신께 돌려보고자 한다
당신에게 뭐가필요할까?? 당신을 돕기위해 나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우리 아이에게는 뭐가 필요할까?? 나는 그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내 아내를 위해서도, 친구를 위해서도... 내가 아닌 그들을 위해 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살아가겠다
기도할 때도, 내가 아닌 그들을 위해 먼저 그리고 더 많이 중보기도 하겠다
결국 답은
내가 아닌 YOU에 있다는
이 간단하고도 정말 파워풀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큰 깨달음을 얻은 행복한 오후다
이번 주말은 정말 내가 아닌 YOU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