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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랭이 Nov 02. 2024

시험 끝, 글쓰기 시작

오랫동안 준비했던 진급시험이 현 시간부로 종료되었다. 준비한 기간만큼이나 노력을 가득 쏟아부은 것은 아니지만 끝나고 나니 후련함만큼은 우주 최강이다.

뭐부터 써야 할지 몰라 우선 지금 고조된 따끈따끈한 감정부터 젓가락으로 찔러본다.



잘 익었다.




가족과 직장, 주변인들에게 못해주었던 것들을 하나씩 다듬어가야겠다. 잃어버린 것들을 영원히 잃지 않도록.




※ 브런치 이웃님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ㅠㅠ 시험... 두 번 다시 안 쳐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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