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듯한 무더위, 샴페인 어떠실까요 :)
시원한 샴페인이 함께하는 오늘의 마리아주!
요즘 저희 부부는 샴페인에 푹 빠져있어요 :-)
물론 더운 날씨 탓도 있지만 샴페인은 그냥 스파클링와인이 아닌 정말 다양하면서도 풍부한 풍미와 텍스쳐를 가지고 있는 다른 스파클링와인과 다른, 정말 샴페인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와인이에요!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지역에서만 만든 스파클링에만 붙이는 이름으로 비슷한 와인으로는 이탈리아의 프로세코, 스페인의 까바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샴페인와 함께하는 오늘의 요리는 연어 타르타르와 엔다이브청포도샐러드 입니다.
칠링된 뽀므리와 참기름소스로 만들어낸 연어타르타르, 상큼한 청포도샐러드는 오늘 밤이 끝나지 않길 기도하게 만드는 조합이었어요! :)
완성된 오늘의 요리입니다!
참기름소스와 오이를 곁들여 먹는 연어 타르타르와 리코타치즈와 엔다이브로 맛을 낸 청포도 샐러드도 있어요.
해산물 + 샴페인은 사랑합니다.
얇게 썰어낸 오이를 접시에 깔고, 한입크기로 작게 썰은 연어와 샬롯, 오이를 참기름소스와 함께 버무려 국그릇에 꾹꾹 눌러담고 접시 위에 예쁘게 얹습니다.
케이퍼와 레몬제스트로 마무리하면 완성! :)
저희 부부가 요즘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
엔다이브에 리코타와 레몬즙, 꿀을 섞은 소스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청포도를 듬뿍 올려주세요.
다진 견과류를 함께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
샴페인과 함께 하는 오늘저녁!
축하할 일이 있어서 마시는 샴페인이 아닌 샴페인을 마시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 됩니다.
기분 좋게 짠 하는 오늘저녁, 한 주간 있었던 일들과 요즘 재밌게 본 것들, 관심사를 얘기하고 웃고 사진으로 남기는 오늘이 참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가와요 :)
·Pommery, Brut Royal - 해산물과 샴페인 조합은 정말 훌륭해요!
뽀므리는 잘 만든 엔트리급 샴페인으로 큰 기대없이 마셨는데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맛에 놀라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