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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담요 Jun 25. 2021

산책의 시작詩作

2021 서울시민예술대학교 "시원한 산책" 2회


"시원한 산책"의 두 번째 시간,


나희덕 시인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 시간에는

산책이 시작詩作되는 순간을 들었습니다. 


낯선 대상과의 기분 좋은 떨림을 오래도록 느끼며 

혼자 걷기도 하고 같이 걷기도 했습니다.


“너무 앞서지도 않고 너무 뒤서지도 않게

거리와 보폭을 조절”(나희덕, ‘산책은 길어지고’)하며 나란히 걸어주신 시인님들께, 

시와 예술 사이의 작은 길을 내어주고 

꽃을 보여주신 나희덕 시인님께 감사 드립니다.


위의 시에 따르면요. 

“나란히 걷는 것은/ 아주 섬세한 행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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