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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하 May 05. 2023

1분 MBTI

일분만에 너의 MBTI를 알려주마

▎MBTI가 뭐예요?  


혈액형이 뭐예요? 묻던 사람들이 "mbti"를 물어온다. 의외로 자신의 "mbti"를 모르는 사람도 꽤 있다. 일분 안에 당신의 "MBTI"를 알려주겠다.


1.  <에너지의 방향성> 외향성 vs내향성  사람을 만나고 바깥을 다니면 기운이 펄펄 나는 사람은 외향성(E) 성향이다. 반면 자신의 내부에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며, 다른 사람에게 기운을 뺏겨서 들어오는 사람은 내향성(I) 성향이다.

  에너지의 방향성 외향성(E) 내향성(I)


2.   <정보지각성향> 감각형 vs직관형 나에게 들어온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른 경향성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여 알고 있는 것을 통하여 정보를 해석하는 사람은 감각형 (S)이다. 오감보다는 육감으로 느끼는 게 빠르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것은 직관형 (N)이다. 감각형과 직관형은 대화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부부에게 다른 경향성보다 정보지각성향이 같은 게 좋다! 현실적이고 자세히 설명하는 감각형 S의 말을, 직관형 N은 지루하고 답답하다고 느낀다.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직관형 N의 말을, 감각형 S는 이해하지 못한다.

 정보지각 감각형(S) 직관형(N)


3.  <의사결정방식> 사고형 vs감정형. 의사결정을 할 때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상처를 주더라도 정직하게 말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논리적 사고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사고형(T)이다.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상대방의 감정이 상하지 않는 선의의 거짓말을 선택하는 것은 감정형(F)이다.

의사결정방식 사고형(T) 감정형(F)


4. <생활양식> 판단형 vs 인식형 생황양식의 경향성이 다르면 갈등의 요소가 발생한다. 판단형(J)은 결론을 빠르게 내어 문제를 없애버리고 싶어 하며, 다른 사람의 일이나 생각까지 해결해주고 싶어 한다(대화 후, 네가 해야 할 일이 뭐냐 하면) 객관적으로 문제해결에 집중한다. 인식형(P)은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하여 끝까지 미룬다. 남을 판단하기보다 수용하고 이해하려고 애쓴다. 구매결정이 늦다. 즉흥적이고 임기응변에 강하다.

생활양식 판단형(J) 인식형(P)








이상이 "MBTI"이론의 4가지 성향지표다. 이 4가지 지표가 모여서 16개의 성격유형이 만들어진 것이다.  당신은 위 4가지의 경향성중 어디에 해당하는가? 성격지표들이 모이면 서로 상호작용하여 당신만의 독특한 성격이 구성된다. 신기하게도 같은 성격유형을 가진 사람은 공통적인 성격특성을 공유한다. 모든 사람은 위의 4가지 경향성중 한 가지씩의 선호경향지표를 가지고 있다. 이 경향성이 뚜렷할수록 "MBTI"에서 설명하는 16가지 성향의 성격과 일치한다.


위의 4가지 선호경향성 중에서 두 가지가 조합이 되면 사람들을 네 가지 사회적 역할로 구분할 수 있다.

분석가 NT

외교관 NF

전통수호자 SJ

탐험가 SP


 "빅파이브"라는 최신의 성격심리학이론에서는 "MBTI"이론의 4가지 경향성외에 "신경성"을 추가했다. "신경성"이란 부정적인 요소를 얼마나 강하게 느끼는지에 대한 경향성이다. 평소 걱정과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격변형"T"와 자기 확신형 "A"로 나뉜다. "신경성"의 추가로 "MBTI"이론에 따른 인간의 성격에 대한 설명을 더욱 완벽하게 해 주었다.


성격이란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예상을 가능하게 하는 리적인 특성이다. 기질적으로 타고난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사회에서 학습된 성격은 바꿀 수 있다. 우리가 성격을 학습하는 까닭이다.


배우자나 자녀와의 소통 역시 성격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나는 내 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성격을 공부하였다. 상대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온전한 이해가 시작된다. 성격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이유이다.






나는 모든 성격공부를 인생멘토이신 "임작가님"께 배웠다. 따라서 위의 모든 이론은 그분의 이론에서 나온 것이다. [바뀌지 않는 성격보다 바꿀 수 있는 성품에 집중하라] 임작가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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