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부크크에 POD 종이책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독학으로 혼자 공부해서 하느라 어렵게 여겨졌는데 여러 번 해봤다고 쉽게 느껴졌습니다.
표지는 해상도가 낮으면 바로 반려 처리가 되므로 JPG로 다운로드하신 후에 300 DPI 이상이 되어야 수월하게 통과되실 겁니다.
300 DPI로 해상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포토피아를 검색하셔서 새 프로젝트에서 설정하시고 다운로드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러면 부크크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들어갈게요
<부크크에 종이책 등록하는 방법>
총 5단계를 거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부크크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메인 화면에 5단계로 쉽게 종이책 만들기의 플러스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세요
그러면 총 5단계가 나옵니다.
1단계 도서 형태
2단계 원고 등록
3단계 표지 디자인
4단계 가격 정책
5단계 최종 확인
이렇게 5단계를 거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표지와 내지 모두 컬러로 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흑백으로 하였을 때가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책은 여행책으로 사진이 많기 때문에 컬러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표지는 스노우 무광 코팅지로 하였고, 내지는 백색 모조지로 하였습니다. 잡지처럼 원하실 때는 스노우지로 하시면 됩니다.
페이지 수는 106페이지로 날개 없는 표지 디자인으로 하였고, 사이즈는 A5입니다.
이렇게 하였더니 예상 값이 10,200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애매해서 300원 올려서 10,500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2. 원고 등록하기
원고를 등록하기 전에 제목과 부제 그리고 책의 종류에 따른 카테고리를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전 연령인지 성인전용인지 연령도 체크해야 합니다.
저자 이름과 페이지 수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부크크에서 원하는 파일 크기에 맞게 PDF 파일로 다운로드해서 업로드해야 합니다.
이번 책의 경우에 여백을 기존의 책과 다르게 구성하였기 때문에 최소 20mm를 두고 진행해야 하는데 그냥 '원고 안쪽 여백 없이 그대로 진행을 원한다'라는 것을 메일로 따로 보냈습니다.
또한 판권 역시 실수로 부크크의 메일이 두 번 들어간 것이 반려 처리되어 수정하여 메일로 다시 원본 파일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일 처리가 즉각적으로 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3. 표지 디자인 업로드입니다. 책의 페이지가 정해지면 부크크에서 책 등을 포함한 가로와 세로 사이즈가 정해집니다.
캔바로 가서 맞춤형 사이즈로 입력해서 들어간 후에 오른쪽에는 미리 만들어 놓은 겉표지를 왼쪽에는 뒤표지를 넣으니 자연스럽게 가운데는 책 등 사이즈만 남습니다.
예전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일일이 계산하고 이 부분에서 엄청나게 헤맸었는데 표지 부분에서는 해상도만 높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 번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해상도가 낮을 경우에는 JPG보다는 PDF가 더 높아서 그걸로 대체해도 무관합니다.
4. 가격 정책
원고와 표지 디자인을 넣으면 책 값이 알아서 책정이 되는데 값은 조금씩 자신이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5. 최종 확인은 차례대로 정해준 순서대로 진행하였는지 체크리스트의 개념으로 표시를 하고 확인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완료 문구가 나옵니다.
그럼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사 요청-심사 중-반려 등으로 진행을 확인할 수 있으니 지켜보시고요. 반려가 되었더라고 일 처리가 빠르니 메일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어느덧 등록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번 전자책 Easy 4기 작가님들도 종이책을 진행하는 과정이 있어서 미리 연습 삼아 진행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니 재밌습니다. ^^
최초 등록이 되었다고 무조건 서점에서 판매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심사를 거친 후에 반려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반려 사유를 잘 읽고 수정하셔서 다시 등록하면 서점에 입점되어 판매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한 번에 끝날 줄 알았는데 표지 해상도와 내지 여백과 판권지로 반려사유가 나와서 수정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드디어 부크크 사이트에 입점되어 주문할 수 있게 등록이 되었습니다. 시일차가 있기는 하지만 온라인 대형서점에도 곧 입점되어 판매가 될 것입니다.
전에 썼었던 전자책을 다시 POD 종이책으로 등록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