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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기한 Sep 09. 2024

운수 좋은 날


어제 갑작스런 일로 왕복 8시간을 운전하고 

3시간도 채 못자고 출근했는데

오늘 아침에 뺨에 새똥을 맞아

택배 상자에서 바로 꺼내 입은 티셔츠에 똥물이 들고

점심 땐 자리에 앉아마자 지나가던 직원이

물을 쏟아 신발과 발목이 젖었으니 


오늘 퇴근길에는 복권을 사야 하겠다.








꽝.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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