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 이끌어내기
부스터스에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특히 구성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 많은데요.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면 좋겠지만 그건 기업브랜딩팀의 큰 욕심! 다들 본 업무로 바쁘시다 보니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잘 모르시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어떻게든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는 게 저희의 역할! 하루에도 몇 개씩 지나치는 지루한 공지가 아닌 구성원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뇌리를 스쳐간 완벽한 레퍼런스는 바로 중국집의 '포도송이 스티커'(한국인이라면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여기는 부스터스이니 당연히 오렌지여야겠죠?
도장 10개를 모으면 오렌지 그립잇을, 도장 20개를 모으면 오렌지 한 박스를 드립니다.
도장을 획득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스터스의 온보딩 프로그램을 수강하거나 'Class818'에 참여하고, 매주 월요일 크루들이 직접 만든 플레이리스트로 진행되는 'DJ BOO'신청하기, 부스터스 내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부마켓'에 물건 올리기 등이 있습니다.
다만 참여 난이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오렌지 도장의 개수가 다른데요. 단순 참여나 신청을 통한 프로그램은 오렌지 도장 한 개를 획득할 수 있고, 업무와 관련된 각종 인사이트를 공유하거나 사내 뉴스레터인 부간지에 소식을 전하는 미션에는 도장 두 개가 지급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Class818 개설은 오렌지 네 개, 회사 사랑의 끝판왕 인재 추천은 오렌지 다섯 개!
도장 깨기를 위한 도장도 평범할 순 없겠죠? 오렌지 모양으로 특별 제작한 도장을 찍으면 초록잎이 있던 자리에 흰색 점이 콕콕 박힌 오렌지가 완성돼요.
도장카드는 사무실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게시판에 부착했습니다. 바쁜 일에 잊고 있다가도 '맞다 이런 게 있지' 하고 다시 떠올릴 수 있고, 누가 누가 많이 모았나 살펴보며 크루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농담입니다) 도장은 직접 찍을 수 있도록 카드 옆에 함께 걸어두었어요. 찍는 재미도 크루들 줘~!!
하루빨리 게시판이 오렌지 도장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Design|Yeji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