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2022년 초,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88회 에는 경제 전문 유튜버로 잘 알려진 주언규(신사임당)님의 가족이 출연했는데요. 홈스쿨링 중인 신사임당님의 금쪽이는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할 일도 척척 알아서 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엄마와 아빠가 금쪽이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의견을 존중하는 등 역대급으로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했죠.
그런 금쪽이 엄마에게도 고민거리가 있었는데요. 디지털 미디어가 필수인 시대, 하루 미디어 시청 시간을 얼마나 허용해줘야 하는 것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금쪽이는 하루 평균 3~4시간, 주말 많게는 6시간 까지도 유튜브를 통해 영어 콘텐츠를 본다고 하네요!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자녀를 교육하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누구든 가지고 계신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나 보여줘야 하지? 무슨 프로그램을 보여줘야 하지? 우리 아이만을 위한 교육의 양과 질을 둘러싼 고민이겠죠. 과연 오은영 박사님은 어떤 해답을 주셨을까요? 또 우리 아이를 위한 디지털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까요?
디지털 교육 방식을 둘러싼 고민에 답을 찾기 위해선 대뇌의 발달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뇌(Cerebrum)은 좌우 2개의 반구로 되어있습니다. 대뇌는 감각과 지각, 운동, 기술, 상상력, 추리력, 언어능력, 통찰력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감각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 조절, 호르몬 조절, 항상성 유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답니다. (서울아산병원 인체정보)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자문을 해주고 계신 오은영 박사님께선 아이의 대뇌 발달은 신경 회로가 서로 연결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셨는데요.
가령, 아이는 외부 환경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때 그 물체의 “성질”을 파악하고 그 정보를 대뇌로 보낸답니다. 아스팔트를 걸어갈 때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감각, 모래를 손으로 만질 때의 촉감과 같은 것들도 모두 정보로서 인식되는 것이죠.
그렇게 새로운 정보가 입력되는 과정에서 대뇌 신경 세포와 신경 세포가 서로 연결되는데, 이는 아이가 정보를 해석하는 경로가 새롭게 생긴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우리 아이의 언어능력과 상상력, 추리력 등을 발달시키는 근간이 되는 것이죠!
때문에 오은영 박사님께서는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을 통해 유아기 때부터 다양한 정보 습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아이의 대뇌로 가는 정보가 모두 디지털 미디어 뿐이라면 분명 악영향이 있을테니까요!
따라서 오은영박사님께선 디지털 콘텐츠를 보여주는 시간은 적정하게 유지하되(일반적으로 1시간은 넘지 않도록 하는걸 추천천하신답니다), 아이의 정보 습득 환경을 다변화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감각을 깨우칠 수 있게끔 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오은영 박사님 또한 디지털 콘텐츠 교육이 필수인 시대에 그 중요성을 부정할 순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순한 미디어 정보를 넘어,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놀이 교육이 성행하는 이유기도 하죠!
요즘엔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놀이 교육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넘나들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정부에서도 제 6차 교육정보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주요 시행과제로 “미래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많은 전문가들 유아 디지털 교육의 핵심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감형 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오은영 박사님이 방송에서 언급한 것처럼 디지털 생태계 내에서도 우리 아이의 정보 습득 경로에 다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는 일방향적으로 제공되는 정보와 결과값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아이가 직접 스크린 속의 주인공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거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등 아이와 콘텐츠가 생생하게 교감할 수 있게 돕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그림책을 보고 듣고 상상할 수도 있고, 또 활동형 콘텐츠를 활용하여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모든 누리과정을 디지털 생태계 내에서 충족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은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신 오은영 박사님의 꿀팁 정보를 통해 우리 아이의 올바른 디지털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유튜브, 네이버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모든 뉴스와 트렌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요즘 같은 시대엔 유아기의 디지털 교육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모아 말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시청 시간을 제한하는 것 보단, 아이가 디지털 미디어는 물론 그외 다양한 경로로도 정보를 습득하도록 돕는 것이 대뇌 발달에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