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편선 Jan 20. 2024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두 번째 전자책을 준비하며...

요즘 두 번째 전자책을 집필 중이다.




공저로 쓴 책을 제외한 나의 첫 전자책은 <국어 100점 어렵지 않아요>이다.

이 책에는 중등 국어 내신 대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등 국어 내신이 쉬운 듯 하지만

또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요즘 "평균실종"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국어 내신 성적도 아니 대부분의 과목 성적이 평균이 실종되고 양극화되어 있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그리도 쉬운 국어도

어떤 아이들에게는 무슨 외계어 같다.

그런 아이들에게 조금쯤을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싶어 쓴 책이다.




두 번째 전자책은

더 어려워하는 고전. 그 중에서 시조를 다루기로 했다.




먼저 시조를 주제별로 구분한다.

주제는 크게

연군, 애정, 우정, 자연친화, 삶의애환 등의 다섯 개로 나누었다.




아래의 형식처럼 쓰려고 한다.




중등까지 국어 내신은 수업에 충실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배경지식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시험을 보는 데 그리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고등국어나 수능 국어를 생각한다면

다양한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문학 작품을 기본이고, 그 이외에

인문, 사회, 경제, 과학 등...

정말 다양한 독서가 필요하다.




그 중에 하나인 우리 고전.

사실 고전은 많은 배경 지식 중에서 쉬운 부분에 속한다.

왜냐하면 고전은 마치 문제은행이 있는 시험처럼

이미 작품이 셋팅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전이라는 작품이 아무리 많다해도 더 이상 목록이 늘어나지 않지 않는가.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시조를 봤을 때

이 시조가 의미하는 바(주제)가 무엇인지만 파악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고 있다.




이 시조는 남녀간의 사랑이야.

이 시조는 사랑노래 같은데 알고 봤더니 연군의 노래였네.

아! 이 시조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삶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것이구나.

이 시조는 자연을 노래한 것 같은데, 자연물에 빗대어 자신의 충성심을 드러낸 것이구나.

이 정도만 배경 지식을 갖추고 있어도 고전(그 중 시조)가 훨씬 쉽게 다가올 것이다.





나의 두 번째 전자책이

멋진 모습으로 세상에 얼굴을 드러낼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글을 쓰고 다듬고 해야겠다.





#국어100점어렵지않아요  #향기로운일상의초대

작가의 이전글 향기로운 일상의 초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