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글들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작가님, 커피 한 잔에 글 쓰기 좋은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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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희곡 중에 해피엔딩이라서 너무 좋아한 소설이에요. 읽고 또 제가 줄거리 쓴 걸 또 보고 자주 보고 있어요. 아주 재미나는 스토리예요. 이런 걸 연극으로 직접 본다면 더욱더 생동감 있고 얼마나 좋을까요... 책을 읽을 때 느꼈던 그 감동들이 다시 가슴속에 밀려왔으면 좋겠어요.. '십이야'의 뜻은 예수가 태어난 날로부터 11일이라고 합니다.
'그대 문 앞에 버드나무 오두막을 짓고, 내 영혼으로 그대를 부를 것이다.. 바이올라가 올리비아에게...'
'구해서 얻은 사랑도 좋지만
구하지도 않았는데 얻은 사랑은 더욱 좋다...'
바이올라의 대사(세자리오)
향기로운 비, 저는 아가씨의 광대일 뿐입니다.
올리비아의 대사 '사랑은 밤을 낮으로도 바꾸어준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한다. '
여자들은 남자들의 달콤한 말에 빠져든다.
광대의 재치 있는 입담...
'세상이란 무대 우리는 모두 배우'
'현명한 사람인척 하는 바보보다 바보인 척 현명한 사람이 낫다'
간략한 내용 :
쌍둥이 남매의 배가 난파되면서 ' 세자리오'로 남장 여자로 변장해서 '오시노 '공작을 모시면서 사건이 발생하는 희극이다. '오시노' 공작이 사랑하는 백작의 딸 '올리비아'가 '세자리오'를 사랑하게 되고 '세자리오'는 '오시노' 공작을 사랑하게 된다. 나중에 '세자리오'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이 나타나면서 사건이 해결된다. 모든 오해가 풀리고, 바이올라는 본래 신분을 되찾아 '오시노' 공작과 결혼하고, '올리비아'는 '세바스찬'과 결혼합니다. 희극적인 오해와 사랑의 혼란을 통해 인간관계와 정체성에 대한 유쾌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지만 '오시노'공작이 '올리비아'를 사랑하다가 '바이올라'에게 '올리비아'는 남장한 '바이올라'를 사랑하다. 결국은 '세바스찬'에게.. 책을 읽다가 문득 생각이든다. 생김새는 똑같아도 사람마음이 다를 텐데..... 책 속에는 시종 말볼리오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생략해야겠다.
책 " 스토너"처럼 내일이 더 길어질 것 같다...ㅎㅎㅎ
등장 인물 :
세바스찬과 바이올라 일란성쌍둥이
세자리오 : 바이올라가 남장으로 변장해서 오시노 공작의 시중 역할
오시노 공작 : 올리비아를 사랑하는 남자
안토니오 : 세바스찬을 난파된 배에서 구해준 사람. 오시노 공작과 원수지간
앤드류경 : 올리비아를 사랑하는 남자
토비경 : 올리비아 친척 앤드류경과 아는 사람
바닷가
세바스찬은 더 이상 여기에 있지 않고 그냥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거예요. 안토니오 내 이름은 세바스찬입니다. 아버지는 메살림의 세바스찬으로 아마 들어보셨을 거예요. 아버지는 나와 누이를 두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린 쌍둥이로 죽는 것도 한날한시였으면 했죠. 험한 파도 속에서 당신이 날 구해준 몇 시간 전에 누이동생은 바다에 빠져 죽었거든요. 누이는 나와 정말 닮았어요. 물론 아름다움과 마음씨도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오시노' 공작에 갈 겁니다. 안토니오는 '저는 오시노 공작의 성에 적들이 많지만 내가 이렇게 그대를 사랑하는데.. 같이 갈 거야. '
장소 - 일리리아
일리리아의 공작 오시노는 백작의 딸 올리비아를 사랑한다. 올리비아는 아버지 백작과 사랑하는 오빠를 잃은 슬픔에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다.
또다시 바닷가
바이올라는 배가 난파돼서 구조가 됐는데 오빠는 구조를 못 했다고 생각한다. 둘은 일란성쌍둥이다. 바이올라 자신은 우선 신분을 속이고 남자로 변장해서 공작의 시종을 들 수 있도록 힘을 써달라고 선장에게 부탁한다.
오시노공작는 바이올라에게 올리비아를 무조건 만나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킨다. 20살 초 앳된 얼굴이면 꼭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한다. 성공하면 재산까지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바이올라는 오시노 공작과 결혼할 사람은 자신이라고 속마음을 얘기한다. 바이올라는 지극히 평화롭게 올리브 나무를 들고 왔다. 올리비아 집 앞에 무례하게 버티고 서 있다가 불려 들어간다. 바이올라는 올리비아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다. 공작은 고결하고 어마어마한 영지에 세상에 평판도 좋고 자유롭고 학식도 높고 용감하고 체격도 좋고 성품도 태도도 훌륭하고 관대하다고 올리비아에게 말을 한다. 하지만 그분을 사랑할 수 없다고 말을 한다.
바이올라는 자신이 주군이라면 버림받은 사랑의 슬픔을 시로 써서 고요한 한밤중에 소리쳐 노래하고 당신의 이름을 불러 언덕마다 메아리치게 하고 나불나불 소문을 퍼뜨리는 대기 속으로 올리비아를 외칠 겁니다. 올리비아는 '도대체 당신의 정체는 뭐예요?' 바이올라는 지금 처지보다야 높지만 지금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시종입니다. 올리비아는 더 이상은 사람을 보내지 말라고 바이올라에게 말을 한다. 올리비아는 '저 이의 정체는 뭘까? 바이올라가 했던 말들이 생각이 난다. 지금은 시종이지만.... 그 말씨 얼굴, 체격, 행동 그 젊은이의 완벽한 아름다움이 어느새 내 눈 속으로 스며들어 내 마음을 훔쳐 간 거야' 올리비아는 공작의 시종이 반지를 두고 갔다고 난 그 사람이 싫다고 내일 그 젊은이한테 내일 다시 오면 그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시종-말볼리오에게 다녀오라고 한다.
시종 말볼리오는 아가씨가 전해 달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반지를 두고 가버린다. 반지를 두고 온 적 없는데 혹시 내 외모에 반한 거라면 큰일인데.. 날 사랑하는 게 분명해 교활한 열정이 저 무례한 심부름꾼을 보내 날 부른 거야. 내 주군은 반지를 안 보냈는데.... 주군은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고 불쌍한 나란 괴물은 못지않게 그를 사랑하고 나는 여잔데 불쌍한 올리비아는 헛된 한숨만 짓게 됐네....
공작의 궁전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더 어지럽고 변하기 쉽고 더 많이 갈망하고 더 많이 흔들리고 더 빨리 길을 잃고 더 빨리 식어버려.. 여자들은 장미처럼 아름답게 피어나지만 한 번 피고 나면 곧바로 져버리지...
오시노 공작은 광대에게 노래를 부탁하고 바이올라에게 내 영혼이 끌린 것은 오직 자연이 빚은 기적처럼 오묘한 보석 중의 보석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이라고 올리비아에게 전해주라고 한다. 공작님 누군가 어떤 여인이 공작님을 사랑한다면요. 오시노 공작은 '여자가 내게 품은 사랑을 내가 올리비아에게 품은 사랑과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 바이올라는 여자들도 사랑에 진실해요. 제 아버지에겐 사랑에 빠진 딸이 하나 있어요. 제가 여자였다면 공작님을 열렬히 사랑했을 텐데. 그녀는 상사병에 두 볼은 수척해지고 슬픔과 우울감에 잠긴 채 비통한 미소를 짓고 있었죠... 남자들의 맹세는 거창하게 하면서도 진실은 거의 없는 게 남자들 아닌가요?
올리비아의 정원
바이올라는 자넨 작은북으로 먹고 사나? 광대는 아뇨.. 나리 교회에서 빌붙어서 살아요... 그럼 성직 잔가? 광대는 그런 거 아닙니다. 전 우리 집에서 사는데 우리 집이 바로 교회 옆에 있거든요. 바이올라는 그럼 거지가 왕 옆에서 살면 왕이 거지한테 빌붙어서 사는 셈이고 작은북이 교회 옆에 있으면 교회가 작은 북에 빌붙어서 사는 셈이란 말이네... ㅎ
광대는 태양처럼 천체를 돌아다니면서 세상 어디에나 빛을 비춘다고 말을 한다.
바이올라는 이 친구는 영리하니까 바보 노릇 하는 거라 생각을 한다. 바보짓을 잘하려면 갖가지 잔꾀가 필요하거든.. 상대방의 기분과 사람됨을 잘 분별해서 사나운 매처럼 눈앞에 있는 새를 놓치지 않고 낚아채야 하지... 그건 영리한 사람들이 부리는 재주 못지않게 어려운 일이야. 바보가 영리하게 보여주는 바보는 좋아하지만 영리한 사람이 바보짓을 하면 지혜를 더럽히는 것 같아...
올리비아와 마리아 등장
바이올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아가씨께 하늘이 향기로운 비를 뿌려주시길..... 향기로운 비라...
바이올라는 아가씨의 종 세자리오입니다. 아름다운 공주님! 올리비아는 더 이상 공작 얘기는 하지 못하게 한다. 제발 부탁이에요. 저번에 여기 와서 마법처럼 내 마음을 홀딱 사로잡은 그대를 뒤쫓아가 반지를 드리게 했죠.. 얼굴을 가릴 수 있지만 마음속비밀은 감출 수 없어요. 감추고 싶은 사랑은 살인의 죄보다 더 빨리 드러나니 사랑은 밤도 낮으로 만드는구나.... 올리비아는 세자리오. 봄의 장미, 처녀의 순결, 명예와 진실 모든 걸 걸고 맹세해요... 그대가 아무리 오만해도 나는 그대를 사랑해요. 지혜나 이성으로도 내 열정을 숨길 수가 없어요. 내가 마음대로 사랑한 거니까 그대는 무관한 일이라 빠져나갈 구실을 찾지 말고 이렇게 생각해 봐요....
"구해서 얻은 사랑도 좋지만
구하지도 않았는데 얻은 사랑은 더욱 좋다..."
바이올라는 "아가씨가 품고 있는 열정의 고통은 제 주군의 비통한 슬픔과 같은 것입니다. "
올리비아는 내일 다시 오라고 말을 한다.
그대 같은 악마라면 내 영혼은 지옥까지라도 쫓어갈 텐데...
토비 경과 페이비언, 바이올라, 안토니오 등장
앤드루 경은 올리비아를 사랑하는데 바이올라(남장으로 변장)가 올리비아랑 긴 시간 이야기를 하는데 질투가 나서 용기를 내서 바이올라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토비 경은 바이올라에게 방어 태세를 갖추는 게 좋을 거라고 누군가 벼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분기탱천해서 박살 내서 무덤으로 보내지 않고선 분이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바이올라는 정말 괴상하고 야만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분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물어봐 달라고 한다.
이제 토니 경, 앤드루 경이 바이올라와 결투를 하는데 안토니오가 나타난다. 바이올라를 도우려고 하는데 '저분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던 내가 대신 벌을 받겠소.' 그러면서 칼을 빼든다. 안토니오는 바이올라(남장으로 변장)를 세바스찬으로 오해해서 그를 돕겠다고 한다.
경찰들이 갑자기 등장해서 결투를 보류하지만 경찰은 오시노 공작의 고발로 안토니오를 체포하려고 한다. 헤어질 때 세바스찬에게 맡긴 지갑을 달라고 하는데 바이올라를 세바스찬으로 착각하고 맡긴 지갑을 달라고 요청한다. 바이올라는 지갑은 받은 적이 없다고 하니 안토니오는" 지금 나를 모른다는 거예요?" 제가 베푼 친절이 부족해요? 당신을 비난하게 하지 말아요.
바이올라는 나는 정말 당신을 몰라요. 나는 배은망덕을 거짓말, 허영심, 수다, 음주벽 등 그 밖에 인간의 나약한 심성을 타락시키는 어떤 악덕 보다 더 증오하는 사람이에요. 안토니오는 '이렇게 비열한 인간인 줄이야.. ' 세바스찬..
바이올라는 '그가 세바스찬이라고 했어.. 오빠를 아는 사람인가?' 안토니오는 경찰에 잡혀간다.
올리비아 집 앞거리
광대는 나리를 모시러 왔어요.. 바이올라인 줄 착각하고 세바스찬에게 말을 건넨다. 세바스찬은 저리 가 귀찮게 하지 말라고 말을 한다.
앤드루 경, 토비 경, 페이비언 등장
야 이놈아 여기서 또 만났구나.. 어디 맛 좀 봐라... 여기도 바이올라인 줄 착각하고 말을 건넨다. 세바스찬은 어이가 없는 상황으로 칼을 뽑아 든다. 여기 사람들은 다들 돌았구먼..
올리비아 등장
그만둬요.. 토비 아저씨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 줘요.. 화내지 말아요. 세자리오
당신을 욕보이고 무례하고 부당한 짓을 용서해요. 나랑 집으로 들어가요.
세바스찬은 이건 또 무슨 일이야? 강물이 거꾸로 흐르는 거야?
올리비아는 내가 하자는 대로 해요.. 세바스찬은 그러죠.. 아가씨..
올리비아의 저택
올리비아 저택에서 세바스찬은 목사 앞에서 맹세를 한다.
성스러운 지붕 아래서 맹세해 주세요. '질투심 많고 의심 많은 내 영혼이 안심할 수 있게요..' 세바스찬' 그대와 함께 목사를 따라가서 진실을 맹세하고 영원히 지키겠습니다.'
오시노 공작과 바이올라.. 그리고 안토니오와 경찰 등장...
안토니오는 ' 오시노 공작의 적이지만 그를 위해서 여기까지 왔소. 오랜 시간같이 했는데 배은망덕하게도 대신해서 칼을 뽑고 도와주려고 했는데 지갑도 맡겼는데 모르는 척.. 오늘 여기에 도착했는데...'
오시노 공작은 바이올라는 석 달 전부터 여기에 같이 있었다고 말을 한다.
서로를 헛갈리는 상황으로 올리비아는 목사 앞에서 맹세하고 세바스찬은 사람을 찾으러 간다고 나간다. 올리비아는 오시노 공작 성에 등장한다. 그곳에 오시노 공작과 바이올라가 서 있는 걸 보고 올리비아는 ' 왜 저를 속이고 있나요?' 바이올라는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간다고 한다. 올리비아는 조금 전 일을 잊었어요? 세자리오! 내 남편이여... 어딜 가요? 이제는 목사까지 등장해서 올리비아랑 두 분은 방금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입맞춤으로 사랑을 맹세했고 반지도 교환했습니다.라고 말을 한다.
오시노 공작은 바이올라에게 "거짓말쟁이 녀석... 그녀에게 가라.. 이후에 나와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해라..."
앤드루 경 등장
큰일 났어요. 토비 경에게 의사를 보내줘요. 공작의 시종 세자리오에게 당했어요. 겁쟁이인 줄 알았는데 악마처럼 드센 놈이었어요..
바이올라 '나는 사람을 해친 적이 없어요.'
오시노 공작 '도대체 어찌 된 일이지?'
광대 앤드루 경 토비 경 페이비언 퇴장 세바스찬, 성에 도착
세바스찬은 "내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오시노 공작은 "세바스찬을 보고 같은 목소리 같은 복장 그런데 사람은 둘"
세바스찬은 안토니오에게 "당신이 없어져 정말 고문당하는 것처럼 고통스러웠어요. " 안토니오는 "어떻게 당신이 둘로 나눠진 거죠? 누가 진짜 세바스찬입니까?"
올리비아 : 이게 무슨 일이람...???
세바스찬 : 내가 저기 서 있네? 여동생이 있긴 한데 파도에 삼켜버렸는데.. 아 당신은 누구입니까?
바이올라 : 고향은 메살린 아버지 이름은 세바스찬 오빠도 세바스찬 혼령이 똑같은 복장으로 우릴 놀리려고 여기 온 거 아닌가요?
세바스찬 : 나와 똑같이 생긴 당신이 여자라면 반갑다. 바이올라... 물에 빠져 죽은 줄 알았는데...
바이올라는 우리 둘 다 행복해지는 걸 방해하는 게 남장이라면...
세바스찬 : 그래서 아가씨가 날 잘못 봤던 거군요..
오시노 공작은 바이올라에게 여자로 돌아온 네 모습을 보여줘
올리비아는 오시노 공작에게 말을 한다.
공작님 이번 일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우리 집에서 결혼식은 같이 올리기로 해요.
마지막
광대의 노래로 막은 내린다..
헤이 호...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