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다이닝 통합 솔루션 | Check in UX/UI
episod of Planet - ‘Check in’ 행성 탐험 에피소드
우주 속 행성을 탐험하듯, 로운이 탐험한 브랜드와 우리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Head Director 이동민, BX / BI팀 Manager 이다승
Check in은 국내 파인다이닝을 큐레이션 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는 알레르기, 개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되는 큐레이션을 통해 레스토랑의 정보를 확인하고, 앱을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결제에 따른 리워드와 등급, 엠블럼까지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APP의 UX는 어떻게 설계되어야 할까요? Check in UX Design 프로젝트를 이끈 이동민 헤드 디렉터와 이다승 매니저에게 그 과정을 들어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Check in 프로젝트 리뷰 콘텐츠를 보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동민 안녕하세요 저는 로운의 헤드 디렉터 이동민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총괄 디렉터로 앱 기능의 재정립과 서비스 세부 항목 라벨링을 진행했고, 메인 컨셉을 디렉팅 했습니다.
이다승 안녕하세요 저는 콘텐츠에서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BX / BI 팀의 매니저 이다승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디렉팅에 맞춘 앱 내 UX 개선을 맡았으며, 컨셉에 대한 디자인 실무에 참여했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동민 Check in UX 디자인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22년도에 진행한 프로젝트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개인화하고 이를 통한 파인다이닝 큐레이션과 예약/결제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UX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은 UI 디자인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UX 디자인과 전체적인 사업 기획에 함께 참여해서 BM의 고도화와 사업 계획서 제작까지 함께한 프로젝트입니다.
Q. 설명을 들어보니 더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UI 디자인에서 UX 설계와 사업 기획에 참여하게 되신 건가요?
이동민 Check in 프로젝트의 경우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업계를 분석하시면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오랜 기간 동안 본 사업을 준비하셨었어요 그러다 보니 중간중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었지만 그 아이디어들이 조금은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어 APP의 핵심기능이나 사용자 경험 쪽에서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향들을 제안하다 보니 감사하게도 기회를 받아 UX 설계와 사업기획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 고객사에서 고민이 컸을 것 같아요 어떤 방법으로 UX를 개선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동민 자세한 부분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프로젝트 초기에는 일반 사용자와 레스토랑 관계자, 유통사가 모두 한 가지 앱에 접속해서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였어요 그러다 보니 사용자 경험이 매끄럽지 않았고, 사용자에 따라 제한되는 기능과 화면 구성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고객사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는 앱과 관리/유통 앱을 구분하고 핵심 기능과 보조 기능을 라벨링 해서 앱을 전체적으로 재정립했어요.
이다승 이후에는 제가 서비스의 세부사항들을 고객사와 함께 다듬으면서 UX 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IA(메뉴구조도)와 스토리보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주요 기능에 집중한 몰입도 있는 앱을 디자인하고자 했어요, 기능이 많은 만큼 주요 기능에 대한 인식이 확실해야 사용자가 목적성을 갖고 앱에 접속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리워드와 월렛 기능에 집중한 컨셉의 UI와 큐레이션 서비스에 집중한 UI 컨셉 총 2가지의 컨셉을 기반으로 한 UI를 디자인했습니다.
Q. UX가 정돈된 상태이다 보니 UI 디자인을 진행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을 것 같아요
이다승 네 맞아요 서비스들의 위계를 설정하고, 사용자 플로우를 개선하고 나니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비워내야 할지 조금은 명확해진 것 같아요 UX 개선을 통해 앱의 컨셉을 두 가지로 나눠서 디자인을 진행할 수 있었죠 그리고 이 부분을 통해서 사업 계획서 작성을 진행할 때도 기존의 복잡했던 자료들을 핵심적인 부분만 추려 명료하게 제작할 수 있던 것 같아요.
Q. UI 디자인 의뢰에서부터 UX 설계, 이후 새롭게 변경된 UI 디자인과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다양한 업무 분야를 함께 하셨는데 다양한 분야를 디렉팅 하는 것이 어렵진 않았나요?
이동민 아무래도 BX/BI와 UX/UI를 전문으로 하다 보니 시장의 흐름, 브랜드 관점에서의 고민, 사용자 경험적인 기획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었고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니 좋은 기회가 생기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Check in의 사업계획서 제작 프로젝트 리뷰 콘텐츠가 나오게 된다면 그때는 또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lanning your Planet
브랜드, 거대한 행성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