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먹물로 그린 달빛”
고교 친구다.
사실 학교 다닐 때 그렇게 친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도 교류가 별로 없었다.
최근에 가끔 큰일에서 보는 정도.
시를 쓴다는 말에 호감을 느꼈고
가끔 만나면 차분하게 평화로운 웃음에
기분이 좋아졌다.
시집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두 권 사서 읽고 있다.
이제까지 친했던 친구 못지않게
이 친구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많이 만나야 꼭 친한가.
이제 마음이 통해야 정말 친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