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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 Feb 20. 2024

바리톤 김동섭과 함께하는
2월 오뉴 음악살롱 맛보기!

2월 오뉴 음악살롱을 수놓을 오페라 및 가곡 소개

오뉴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음악살롱’. 2월에는 바리톤 김동섭과 함께하는 유쾌한 오페라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뮌헨 ARD 국제 콩쿠르 바리톤 부문 동양인 최초 우승에 빛나는 김동섭 성악가의 목소리로 듣는 음악은 어떨까요? 에피타이저를 먹어야 본식이 맛나듯, 현장의 감동을 미리 느껴보기 위해 음악살롱을 수놓을 오페라 및 가곡을 미리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귀 기울여 주세요. 



|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너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 KBS KONG 유튜브 채널



2월 음악살롱의 첫 문을 열어줄 음악은 프랑스의 극장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너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입니다. “La ran la la ran la la ran la la!”만 들으면 ‘아! 그 노래’라고 할 이 곡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대표곡으로 1막에서 주인공 알마비바 백작을 도와주는 이발사 피가로의 등장 장면에 흐르는데요. 스스로 마을의 해결사로 말하며, 자신의 장점을 피력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담긴 풍자 섞인 내용으로도 흥미로운 이 작품의 대표곡을 바리톤 김동섭의 목소리로 들어보세요. 



|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 행복나무플러스 유튜브 채널



조르주 비제의 대표 작품이자,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 이 작품의 인장을 확실하게 찍는 곡이 바로 ‘투우사의 노래’입니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 광고에도 자주 등장한 이 곡은   극 중 카르멘의 마음을 빼앗은 투우장의 슈퍼스타 에스카미요가 부릅니다. 특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스페인의 투우장을 연상시키는 그 에너지가 넘치는데요. 투우사가 흔드는 붉은색 천이 넘실거리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하죠. 2월 음악살롱을 수놓을 이 곡을 들으며 모두 다함께 ‘올래!’를 외쳐보세요. 



| 가곡 <산촌>

© 두원 유튜브 채널



우리나라에 정말 좋은 가곡이 많은 거 아시죠? 그중 하나가 바로 <산촌>입니다. 이광석 작사, 조두남 작곡의 <산촌>은 자연을 소재로 한 가곡으로, 작곡자 조두남 선생이 경남 창원에서 요양 중일 때 방에서 보인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보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멜로디에서 전해지는 한국적인 리듬은 물론, ‘사립문 떠밀어 열고 들판을 바라보면 눈부신 아침 햇빛에 오곡이 넘치네’ 등 농촌 풍경이 그려지는 가사까지 아름다운 우리 가곡의 멋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 2월 오뉴 음악살롱 신청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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