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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이노 Feb 13. 2024

월 10만 원 쉽게 버는 법.zip

찐친 한 명에게만 공개했던 앱테크 꿀팁

아, 이 어찌나 광고스러운 제목인가!


하지만 브런치스토리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응당 내가 가진 것을 나눠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나도 아직 월급만큼 부수입을 올리지는 못 하지만, 월 10만 원 이상을 꾸준하게 그리고 쉽게 벌고 있다.

많이 벌 때는 월 40만 원도 넘게 벌고, 아래 정리한 현금 부수입뿐만 아니라 각종 물품 무료 구매, 특가 득템 등 지출 방어 부수입도 또 따로 있다.


내가 1년 넘게 직접 해온, 큰 노력 없이 쉽게 돈 벌 수 있는 앱테크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온라인 폐지 줍기 혹은 디지털 폐지 줍기라고도 하는 이 활동들은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더 필요한 것이라 봐야 약간의 노력과 정보 정도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내 부수입을, 내 저축액을, 내 자산을 공개한 적이 없다.

딱 한 명, 나와 비슷한 상황인 정말 친한 친구 한 명에게만 알려줬던 앱테크 꿀팁을 모조리 정리해 보겠다.

차근차근 따라 하며 함께 부자가 되어 보자!



<들어가기 전에>

- 2023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얻은 부수입 금액을 더해 총액이 큰 순으로 정렬함

- 현재도 하고 있고, 현상유지된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할 앱테크만 선정함

-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정리함


<앱테크 부수입 목록>

1. 설문조사 참여: 555,240원

설문조사를 기본으로 각종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다. 나는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좌담회와 미스터리 쇼퍼 활동을, 리서치앤리서치(R패널)를 통해 좌담회를, 오베이를 통해 배달속도측정조사를 해보았다. 그 외 엠브레인, 스마트패널(넷포인트), 티패널, 인바이트, 패널나우 등 다양한 사이트가 있다.

- 장점: 좌담회 등의 활동에 선정되면 시간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오베이 배달속도측정조사를 활용하면 쿠팡이츠에서 1만 원 할인받은 가격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

- 단점: 설문조사만으로는 큰돈이 안 되고, 좌담회 등은 선정이 되어야만 할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에 신청하는 것이 좋고, 아주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조금 힘들 수 있다.


2. 기프티콘 판매: 449,028원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받은 스타벅스, 이마트 신세계 상품권, BBQ, 메가박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컴포즈커피 등 기프티콘을 판매해서 수익을 얻는다. 판매가를 비교하여 가장 비싼 곳에서 판다. 주로 니콘내콘을 이용하고 기프티스타, 팔라고 등도 활용 가능하다. 메가커피, 빽다방 등 저렴한 기프티콘은 그냥 내가 사용하는 편이다.

- 장점: 당첨됐는데 안 쓰는 기프티콘을 현금화할 수 있다.

- 단점: 이벤트를 통해 다량으로 몰린 기프티콘은 판매 불가할 수 있다. 속도가 생명! 판매가는 여러 앱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판매한 기프티콘이 이미 사용되었다고 연락 올 수 있으므로, 중고로 산 기프티콘은 중고로 팔지 않는 것이 좋다.


3. 크림 리셀: 163,259원

네이버 KREAM을 통해 물건 없이 리셀로 돈을 벌 수 있다. 봉이 김선달 같은 이야기라 나도 처음에는 안 믿겼다. 계좌 이체, 각종 페이나 카드의 결제 할인 이벤트와 거래량이 많은 명품 지갑, 아이패드, 에어팟 맥스 등 물품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여 차익을 남기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9번 참고)

- 장점: 주식처럼 리셀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용돈 벌이로 쏠쏠하다.

- 단점: 30일 보관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는 있지만, 어쨌든 마지막 구매자가 되지 않도록 타이밍이 중요하다. 종종 과열 및 시세 조작이 될 수 있으니 관련 커뮤니티를 참고하고 확신이 없으면 패스하라! 구입 내역이 현금영수증으로 잡히고, 판매 내역 또한 일정 횟수나 금액을 초과하면 세금 추징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페이북: 103,616원

BC카드에서 운영하는 앱으로 출석체크, 구독, 앱 다운로드 등 참여하여 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입금받을 수 있다.

- 장점: 똑같은 구독, 앱 다운로드여도 다른 앱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쌓아준다.

- 단점: BC카드가 없으면 가입이 안 될 듯... 은행 계열사 카드여도 BC카드인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 보시길!


5. 코인 거래: 81,277원

코인원, 코빗 등 코인 거래소 앱 신규 가입 및 거래를 통해 무료로 코인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

- 장점: 간단하게 불로소득을 얻을 수 있다. 5만 원 이상 시 제세공과금 22%도 알아서 떼간다.

- 단점: 시세가 아주 급변하는 코인의 경우, 기대했던 금액보다 수익이 낮아질 수 있다. 거래 수수료 외에 출금 수수료 1천 원 정도는 감안할 것!


6. 틱톡라이트: 68,000원

https://lite.tiktok.com/t/ZSFBTQ4PH/


링크를 통해 가입 후 10일 내 8일만 출석하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추천인은 감사합니다!) 기기 및 본인 인증당 1회, 브런치스토리 앱이 아닌 웹 브라우저 앱(인터넷, 크롬, 사파리 등)에서 링크 눌러서 앱 설치 > 가입 > 선물 받기 > 포인트 모아서 현금 출금하기!

- 장점: 신규 가입 이벤트 외에도 10일에 5천 원 정도는 모을 수 있다. 꾸준히 모아서 헌금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 단점: 개인정보에 민감하신 분은 패스! 포인트 모으느라 시간 채우다 보면 영상들을 쭉 보게 된다.


7. 모니모: 65,951원

신규 가입 혜택을 꼭 챙기시길! 아침 7시 출석 체크, 하루 5천 보 이상 꾸준히 챙겨야 해서 토스 등 다른 만보기 앱과 병행하면 좋다.

- 장점: 억지로라도 걸음 수를 채우게 되고, 월말까지 열심히 모으면 은근 쏠쏠하게 쌓인다.

- 단점: 하루라도 놓치면 스페셜 젤리가 날아가서 많이 아쉽다.


8.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10,700원

메가커피, 스타벅스에서 텀블러 사용, 편의점, 스타벅스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시 포인트를 적립하여 매월 계좌로 입금해 준다.

- 장점: 안 할 이유가 없다. 공식 홈페이지 가입, 계좌 인증하고 매뉴얼 참고하여 설정해 두면 알아서 쌓이고 알아서 입금해 준다.

- 단점: 생각만큼 포인트가 많이 쌓이지는 않는다. 특히 스타벅스는 기프티콘 구매 시 적립이 안 되는 듯.


9. 기타

- 하나원큐: 매월 1일, 하나데이라는 이름으로 1원에서 11,111원까지 랜덤 하나머니를 준다. 1월, 2월 두 번이나 11,111원이 당첨되어서 꼭 해보시길 추천한다!

-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카카오톡혜택쌓기/패션바이카카오, 페이코 등 각종 페이 관련 포인트는 언제나 옳다. 현금화를 꼭 하지 않아도, 각종 지출 시 든든하므로 출석 체크 등을 통해 틈틈이 쌓아보자!

- 신한, 우리, 국민 등 은행 관련 앱은 매일 출석 체크하는 것보다 적금 개설 이벤트, 라이브 방송 혜택 등을 줄 때 가끔씩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에 월급 통장으로 쓰면 오히려 월급 통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으니 주의!

- 우리동네GS, 포켓CU, 더헬스는 간단한 출석 체크를 통해 월 1천 원 정도 벌 수 있고, 그 외 필요에 따라 티머니GO는 고속버스 예매, 칠성몰은 롯데 칠성 음료 구매 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 이것저것 기타 소득을 올리다 보면 종합소득세를 환급받을 수도 있다. 나는 세이브잇에서 77,250원을 돌려받았다.

- 아주 가끔씩 앱 접속수를 늘리기 위해 노가다성 링크 이벤트가 열린다. 공구마켓, 아이디어스에서 각각 5만 원을 받았는데 돈은 좋지만 정말 쉽지 않으니 이런 이벤트는 굳은 결심을 하고 시작해야 한다.

- 각종 경품 이벤트, 노가다성 링크 이벤트, 크림 리셀 정보 등 실시간 정보를 얻고 싶으면 '체리포인트' 앱 다운로드와 네이버 블로그 알림 설정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아이디어스 5만 원'으로 검색하면 여러 앱테크 블로그가 나오는데 댓글 개수를 보고 각 블로그에 얼마나 사람들이 유입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최신 정보가 많은 블로그 몇 개를 이웃 추가, 알림 설정하고 지켜보면 어느 블로그의 정보가 빠르고 정확한지, 어떤 블로거가 친절하게 답변해 주는지를 볼 수 있다. 그렇게 나에게 맞는 블로그를 찾아서 구독하면 된다.

- 모든 이벤트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 부랴부랴 따라 하다가 현타가 오거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확신이 생길 때 차근차근 따라 해 보자.

- 특히 크림 리셀은 블로그의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 보고 시뮬레이션해보고 참여할 것!

- 기회는 또 온다! 다만 잡아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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