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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ef yosef Jul 22. 2024

브런치 1년

하루가 천 년?

어느덧 브런치에 첫 글을 올린 지 오늘로 1년이 됐습니다. 특별한 날이죠, 제게는.


오늘은 특별히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52번 째의 글을 써서 1년 52주라는, 그래서 52번째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휴대폰으로 끄적이고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아, 나도 글을 꽤 썼을 거야!'


그러나 실상은 글이 50개 밖에 안 되는 거죠.


여타 작가님들은 도대체 얼마나 글을 많이 쓰시는 건지...


그래도 브런치가 있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이렇게 브런치에 흔적을 남길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다시 브런치에 열정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나의 정신적 발전을 위해 달려가겠다 다짐해 봅니다.


이 밤,

바람도 비도 세차게 부는 이 밤,

하루를 감사하게 보내고

브런치에 글을 남기면서

1년을 돌아본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아 발버둥 치지만

이내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는,

아, 평범한 삶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의문을 품는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


손가락이 있고,

눈이 있고,

코와 귀가, 또 두 다리가 있음으로 감사하다.


감사! 감사!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대문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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