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115일 차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눈앞에 있는 일, 해야 하는 일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그래야만 하는 사람은 다른 것은 모두 시야에서 벗어나 있는 걸까? 아니면 일부러 시야 밖으로 밀어내는 걸까?
어떠한 당황스러운 일과 갑작스러운 일을 맞이했더라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평안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모든 걸 다 포기한 걸까, 아니면 지옥 같은 상황에서도 한 줄기 희망과 감사를 찾는데 특화되어있는 걸까?
두 사람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