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6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버폐
Apr 19. 2024
흐리면 흐린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오늘 명상
굳이,
많은 말 하지 않아도
눈빛에서 전해지는
맑은 따뜻함이
따사롭게 느껴지는
인연이 있다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어도
잡은 손에서 전해지는
안부의 말들이 있다
사무침이 아니어서 좋다
데면데면이 아니어서 좋다
너무 바쁘지 않아서 좋다
너무 한가롭지 않아서 좋다
딱,
그만큼
필요한 만큼 곁을 내주고
곁을 받음이 좋다
흐리면 흐린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군더더기 없는
소중하고 귀한
인연이
있다
keyword
인연
인간관계
공감
버폐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사람으로 왔는데 중생으로 갈 수는 없잖아
저자
평창 산골에서 사부작사부작 인생길을 걸으며, 길에서 만난 풍경을 일기 쓰듯 옮겨봅니다.
구독자
96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그만하자 할 수 없다
봄을 먹다
작가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