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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라이브러리 Sep 09. 2023

더라이브러리의 시작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 수 있을까?


2016년 개봉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SING>에서, 

어린 버스터 문은 전설적인 가수 나나의 공연을 보고 

그 감동으로 인해 자신의 이름을 딴 문 시어터를 만들게 된다.


어릴 적부터의 꿈을 이루어 결국 공연업계에 종사하게 되었음에도

바닥을 치며 좌절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선다.


그렇다면 나는 버스터 문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갈 수 있을까? 

무엇과 함께 할 때 나의 삶은 한 뼘 더 풍요로워질 수 있을까.


콘텐츠를 수용하는 사람보다 만드는 사람이 넘쳐나고,

온갖 SNS에서 자기가 쓰는 물건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추천하고 홍보하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을 골라내는 안목은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더라이브러리>를 시작해본다.


<더라이브러리>로 나누는 콘텐츠가

조금은 더 깊고 조금은 더 긴 호흡으로

추구할 수 있는 가치를 쌓아가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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