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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탈리아 발레리나 "니콜레타 마니"

by 아트 서연

확실히 이탈리아 사람들 춤도 잘춘다. 라 스칼라 발레단의 에뚜왈 "니콜레타 마니"도 그 중 한 명이다.

조지 발란신의 <한 여름밤의 꿈>
<돈키호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2017년도에 라스칼라 극장에서 ABT와 협연한 <지젤>에서 지젤역을 맡았던 미스티 코플랜드가 실수를 하자 미르타역을 맡았던 니콜레타 마니가 원래 스토리가 그런 것처럼, 원래 안무가 그런 것처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기해서 그녀의 감쪽같은 대처능력이었다.


* 미스티 코플랜드가 실수했던 부분이 지젤 2막이다. 처녀귀신의 대장 미르타가 죽은 지젤에게 "넌 이제부터 처녀귀신이다."하고 선언하면서 혼을 불어넣어주면 그 순간부터 처녀귀신이 된 지젤이 휘몰아치는 회전을 하면서 신고식을 치러야 하는데, 미르타 역의 니콜레타 마니가 혼을 불어넣기도 전에 미스티 코플랜드가 자체 처녀귀신으로 변신을 해서 회전을 했다. 그러자 니콜레타 마니가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연기를 했는데, 미스티의 실수보다도 니콜레타 마니의 감쪽같은 연기력에 더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이탈리아의 별, 니콜레타 마니와 로베르토 볼레

https://youtube.com/shorts/TtlnM621lFI?si=4m89qzEkWQDCZyJn

https://youtu.be/uxilsd9VB3g?si=eUZ_wHyXpJWfxNor

https://youtu.be/Y344j_v0jvI?si=t4zxJketlWocdc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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