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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민규 변리사 Nov 05. 2023

아무런 고민없이 시험판에 뛰어들면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시험의 난이도나 본인과의 적합성 등을 먼저 고려하지도 않은 채, 단순히 합격하면 좋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고민 없이 시험판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시험판에 뛰어든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을 포기하고 큰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이기에 아무런 고민 없이 시험판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무모합니다. 



합격하면 좋을 것이라는 것은 둘째 문제입니다. 우리는 우선 그 시험에 합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합격할 수 없는 상황인데 시험판에 뛰어드는 것은 이득은 커녕 손해만 보는 장사와 다름 없습니다. 그렇기에 공부에 앞서 내가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지 먼저 파악하는 행위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해도 합격할 수 없는 시험이라는 판단이 들면 다른 시험을 준비하면 그만입니다. 



기출 파악부터 시작해보세요!



시험판에 뛰어드는 데 있어 기출만큼 미리 판단하기에 적합한 자료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내가 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단, 내용은 아예 모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볼 필요는 없으며 기출문제를 보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기출문제를 통해 이 시험이 나에게 맞는지, 내가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지 여부만 판단하면 됩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시험의 유형부터 파악을 해야 합니다. 보통 객관식<주관식<논술형 순으로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응시 과목의 자체적인 난이도 및 본인과의 적합성도 중요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법 과목이 가장 어려울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과학 과목이 가장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유리한 과목이 많고 어려운 과목이 적을수록 합격의 가능성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넷 서치



내가 응시하고 싶은 시험과 관련된 아래 항목들을 네이버 지식in, 카페, 커뮤니티 등등 여러 곳에서 입문 전에 검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응시자 pool



응시자 pool의 수준은 나의 합격 확률과 연관성이 있는 요소입니다. 



현실적으로 응시자 pool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는 출신 대학, 최종 학력, 이 두 가지밖에는 없습니다. 시험에 따라서 어떤 학교는 1년에 수십 명의 합격자가 나오는 반면, 어떤 학교는 몇 년에 1명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떤 학교는 그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응시자 pool의 평균적인 수준과 나의 수준을 비교해봅니다.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낮은 시험이라도 응시자 pool이 높으면 나의 합격 확률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합격률



합격률은 보통 시험 공식 홈페이지에 자료나 통계 게시판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시험의 양이 방대하고 내용이 어렵다 하더라도 합격률이 높으면 어쨌든 동일한 조건에서 내가 합격할 수 있는 확률도 늘어나지만, 반대로 시험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내용이 쉬워도 합격률이 낮으면 내가 합격할 수 있는 확률도 떨어집니다. 



합격률이 낮은 시험이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입문을 고민하는 데 있어 고려해볼만한 할 요소입니다.



대학교 커뮤니티



내가 다니고 있는 혹은 졸업한 대학교 커뮤니티에서 응시하고 싶은 시험을 검색하거나 질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학교 커뮤니티는 나와 학습능력이 가장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므로 대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시험의 정보를 파악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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