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유형별로 아웃풋은 상이합니다.
오늘은 가장 대중적인 시험 유형인 객관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회독이 어느 정도 됐다면 이제 아웃풋을 반드시 시도해 봐야 됩니다.
아웃풋은 빨리 시도할 수록 좋습니다
시험의 과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에 시험에 입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드리면 3~4번 정도 회독을 돌린 후에 아웃풋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4번 정도 회독을 하시면은 기억이 안 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도 자책하지 마시고 일단 아웃풋을 시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근데 아웃풋을 해봤는데 내가 너무 인풋이 없어서 즉, 내 머릿속에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아웃풋 자체가 이건 완전히 시간 낭비다 라는 생각이 들면은 다시 돌아가서 기본서를 회독해 주시면 됩니다.
객관식 아웃풋의 1 cycle
객관식의 아웃풋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바로 지문의 OX를 판별하는 것인데요 저는 객관식의 아웃풋을 설명할 때 입력과 출력으로 제가 용어를 따로 붙여서 표현을 합니다. 입력과 출력을 인풋과 아웃풋으로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입력과 출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입력은 지문 그 자체입니다.
즉, 내가 어떤 지문을 봤을 때 그 자체가 바로 입력입니다.
그 다음 지문의 OX 여부를 판단하는 행위 자체가 출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출력을 한 다음, 즉, OX 여부를 판별한 다음에 정답을 맞춰보고 내가 확실하게 아는 내용이면은 그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고 내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면은 해설을 보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해설을 보는 것은 사실상 인풋과 다름없습니다.
자 그래서 객관식은 지문, 즉 지문을 보고 출력, 즉 지문에 대한 OX를 판별한 후에 정답과 해답을 확인하는 이 인풋 단계가 한 사이클입니다.
반드시 5개의 지문 모두에 대해서 OX 판별해야 합니다
사실 객관식 아웃풋은 이게 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식은 다른 시험 유형에 비해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유형입니다. 다만 객관식 아웃풋에 대해서 유의할 점들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객관식은 문제의 답을 맞추지 마시고 반드시 5개의 지문 모두에 대해서 OX 판별을 하셔야 됩니다. 즉, 문제의 답이 2번이면은 나머지 지문을 패스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3번에서 5번 지문도 반드시 OX 여부를 판별하셔야 됩니다.
즉, 문제에서 옳은 것을 골라라 옳지 않은 것을 골라라 라고 물어보는데 이 문제 자체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문 하나하나당 OX 여부를 판별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옳은 것을 물어보는 것인지 옳지 않은 것을 물어보는 것인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지문을 모두 판단할 때 유의해야 할 점
그래서 지문 전부 다 판단을 하셔야 되는데 지문을 모두 판단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문을 내가 1번부터 5번 순으로 OX 여부를 판별한다고 가정할 때 한 지문에서, 즉, 앞부분에서 1번이나 2번에서 너무나도 확실하게 OX 판별이 되는 경우에는 내가 그 뒤에 3번에서 5번의 지문을 확실하게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없는 지문임에도 불구하고 앞에 1번이나 2번 지문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OX 판별이 됐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아 가지고 뒤에 있는 지문들을 아, 내가 아는 지문이구나 라고 착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은 만약에 1번 지문에서 너무나도 확실하게 이 지문은 맞는 말이었고 2번 지문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틀린 지문이었어요. 그리고 3번이 옳은 지문이 나왔어요. 그러면은 답은 정답은 하나이기 때문에 4번과 5번 지문은 동그라미겠구나 라고 선입견이 생겨버린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문을 확실하게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은 내가 앞에 지문의 OX 판별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인지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이는 내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지문 OX 여부를 판별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객관성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OX 여부를 판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을 줄여나가는 공부
그리고 모든 공부가 그래야 되지만은 이 아웃풋도, 객관식 아웃풋도 양을 줄여나가는 식으로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즉, 처음에는 내가 만약에 500개의 지문을 OX 여부를 판별한다고 생각했을 때 내가 아는 지문은 확실하게 동그라미, 그리고 모르는 것은 X, 그리고 동그라미와 X 사이에 있는 애매모호한, 즉, OX 판별을 내가 맞추기는 했는데 내가 정확하게 알아서 맞춘 것은 아니다 싶은 것들은 전부 다 세모입니다.
그래서 모든 질문마다 동그라미와 X와 세모 표시를 하시는 겁니다. 그러면은 지문 500개를 쭉 돌린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X나 세모만 다시 판별하는 겁니다. 그런 식으로 그 다음 또 다시 모르는 것만 OX 판별하고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양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시험 전까지 계속해서 반복하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공부라는 것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고 그리고 내가 모르는 것만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인데 굳이 아는 것까지도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는 것을 공부하는 행위 자체가 공부를 하고 있긴 하는데 시험 점수의 상승에 직결되는 공부는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죠.
아는 것을 공부한다고 해서 점수가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을 공부해야 점수가 오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객관식의 아웃풋 역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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