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식의 아웃풋은 무조건 기본이 기출입니다
모든 시험은 항상 기본을 갖추고 기본을 유지하면서 기본에 덧붙여 나가는 방법으로 해야 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즉, 아웃풋의 기본은 기출입니다.
기출이 됐다는 의미는 당연히 그 과목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기출 문제들은 그 출제 위원들이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정성들여 만든 문제일 뿐만 아니라 또 그 문제에 검토 위원까지 붙어서 검토까지 끝마쳐진 정말 엄선된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양질의 재료를 무시하거나 양질의 재료를 최우선을 여기지 않고 시중에 있는 강사의 문제집이나 객관식 문제집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를 범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객관식이라는 유형 자체가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로 한번 출제되었다고 해서 다시 출제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언제든지 변형되어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 즉, 기출을 완벽하게 하셔야 됩니다.
시중의 문제집은 기출을 마스터한 다음에!
시중 문제집 없이 기출로 아웃풋을 하면서 기본서로 인풋과 정리, 그리고 필요한 것들을 암기해준다면 합격권에 도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시중의 문제집은 기출을 내가 완벽하게 숙지한 다음입니다.
기출 문제는 과목당 문제가 20개고 또 문제당 5개 지문, 즉, 오지선다형이라고 치면 한 해 기출해서 나오는 지문이 총 100개입니다. 그러면 10개년 기출은 1,000개, 20년치 기출은 2,000개라는 소리입니다.
1~2,000개가 절대 작은 숫자가 아니죠. 제가 말씀드렸죠. 지문을 하나하나 다 뜯어가지고 지문 각각에 대한 OX 여부를 판별하셔야 된다고요. 이 기출을 완벽하게 하는 것도 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쉽지 않는 일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재료를 쓰지 않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시고 기출부터 무조건 마스터한다, 특히 평균 60점 이상 절대 평가인 시험들이 있죠. 이거는 기출만 해도 충분히 60점이 넘습니다. 이런 시험은 기출은 거의 합격하라고 떠먹여주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를 안 먹겠다고 뿌리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객관식에 있어서 유의할 점
그리고 객관식에 있어서 유의할 점을 하나 더 말씀드리면 객관식은 다른 시험 유형보다 접근하기는 쉽습니다.
근데 문제는 양이 굉장히 방대하다는 거고요. 그리고 휘발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객관식은 내가 2, 3일 정도만 공부하지 않더라도 아니면 막판에 내가 방심을 하게 된다면 시험 날의 점수가 굉장히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는 시험 유형입니다.
이 점을 간과하시고 시험 일주일 전이나 한 달 전에 모의고사를 보고 괜찮은 성적을 받아가지고 아웃풋을 소홀히 한다거나 인풋을 소홀히 한다거나 아니면 2, 3일 정도 시험 직전에 공부를 안 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시험의 점수는 내가 예상치도 못하게 정말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식은 끝까지 방심하지 마시고 시험 직전까지, 시험 보기 직전까지 열심히 인풋과 아웃풋을 끝까지 하셔야 됩니다.
객관식에 있어서 유의할 점
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릴게요. 우리가 선지 별로 OX 여부를 판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제 생각으로는 선지별로 랜덤하게 OX 여부를 판별했을 때 정답률이 한 75% 정도 나오면 시험에서 최소 90점 이상은 확보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정답률이 한 80% 정도 된다 하면 거의 100점에 가까워집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보통 객관식 문제는 5개 지문 중에서 보통 2개가 헷갈리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문항별이 아니라 순수하게 지문에 대한 OX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문별 정답률보다는 실제 과목의 점수가 더 높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즉, 내가 지문별로 OX 판별을 했는데 그게 정답률이 75%다 이러면 75점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75% 이면 충분히 좋은 정답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점을 간과하시고 나는 정답률이 너무 낮아 이러면서 자책하시거나 실망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씀까지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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