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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소녀 Nov 28. 2024

어떤 상황이든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이유

마태복음 7장

쉬운말성경, 톰슨주석

<참고>
※성경을 읽을 때는 무조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셨을까?', '하나님은 왜 이렇게 하셨을까?'라는 관점에 집중하기!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


마태복음 7장

 
1절 "여러분은 남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도 판단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 무조건 비판하지 말하는 뜻이 아니다.
비판을 행할 때 그 비판을 먼저 자기에게 적용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비판의 기본자세이다.



3~5절 여러분은 여러분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탓합니까?
위선자여! 먼저 당신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빼내시오. 그래야 당신의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줄 수 있을 것이 아니겠소?

: 내 눈에 들보가 있으니 남을 비판하지 않겠다는 자세에 그쳐서는 안 된다.
물론 들보가 있는 것을 모르는 자보다는 낫지만, 내 눈의 들보를 먼저 빼내고 형제의 티까지도 빼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발전적 비판관계이다.




6절 여러분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십시오. 돼지는 발로 진주를 짓밟고 돌아서서 여러분을 물어뜯을지 모릅니다.




7~11절 구하십시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
찾으십시오! 그러면 얻을 것입니다.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열릴 것입니다.
아들이 빵을 달라는데 돌을 줄 아버지가 어디 있겠습니까?

: 믿음의 한 속성인 '확신'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간구하는 강도가 점층 되어 감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12절 남에게 대접받기를 바라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도록 하십시오. 이것이 율법의 가르침이고 예언서의 본뜻입니다.





13~14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십시오. 멸망으로 이끄는 길은 넓고 커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명으로 이끄는 길은 좁고 작아서 그곳을 찾는 사람은 적습니다.

: 신앙에는 세상에서의 영육 간의 고난이 필연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세상을 선하게 만드셨으나 인간이 타락하여 온 우주가 죄로 오염되었기 때문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도래시키실 때까지 하나님은 잠시 사탄과 성도들 간의 싸움을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15절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십시오.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여러분에게 웃으며 다가오지만 그 속은 굶주린 이리떼와 같아서 여러분을 찢어 삼키려고 합니다.

: 거짓 예언자들은 위장하며 탐욕이 있다.
진리는 숨길 것이 없고 이타적인 동기로 자신을 죽이고 전하지만,
거짓 예언자들은 이기적인 목적으로 자신을 위해 타인을 죽인다.
또한 아무리 진리를 전해도 이기적인 목적으로 전하거나 비진리를 선포하면 거짓 예언자이다.




16~17절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알듯, 그들의 행동을 보면 충분히 분간할 수 있습니다.
과실나무의 좋고 나쁨은 그 열매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21절 나더러 '주님! 주님!'하고 부르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을 지식으로만 알고 영육으로 순종치 않는 반쪽 신자도 정죄됨이다.




24~25절 내 가르침을 듣고 그대로 따르는 사람은 견고한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습니다.
비가 쏟아져서 홍수가 나고 폭풍이 몰아쳐도 그 집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견고한 반석 위에 집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26~27절 그러나 내 가르침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습니다.
비가 쏟아져서 홍수가 나고 폭풍이 몰아치면 그 집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28~29절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시니 예수의 가르침을 들은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
예수의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어 마음에 큰 울림이 왔기 때문이다.






진짜 다 명언이다.
뼛속에 새기며 필요할 때 떠올리고 싶은데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으니 자주 읽어야겠다.


나는 예수님이 판단을 하지 말고 내 들보나 보라고 하셔서 비판 자체가 죄인 줄 알았다.
(성경에서는 '판단'이라 하고
주석에서는 '비판'이라고 하니 같은 뜻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5절을 다시 보고 주석을 읽어보니
내 들보를 빼고 상대방의 티도 빼줘야 한다고 한다.

이럴 때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게끔 부드럽고 친절하고 차분한 말투로 상대방이 원하는 타이밍에 말해야 별 탈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하하...


예전에 6절과 어느 때든지 전하라는 말씀이 상충돼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다.
아니!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시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라고 하시면
돼지에게도 진주를 전해야 할 때도 있다고 하시는 것과도 같은데 대체 뭐가 맞는 건지 이해가 안 갔다.

오늘 그 답을 얻을 수 있었는데
주석에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이웃님들 묵상을 보다가
6절은 믿음이 아직 연약한 분에게 속하는 말씀이고
어느 때든지 전하라는 말씀은 믿음이 강성해지고 있는 분이나 연단하는 분들에게 속하는 말씀이라는 것을 배웠다.

예전의 궁금증이 이렇게 풀리다니!
잘 까먹는 나에게 생각을 떠올려주셔서 해결을 해주셨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7절에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하셨다.
주석에는 믿음의 한 가지 속성인 확신을 뜻한다고 한다.
확신을 가지고 주님께 의지하라는!
그런데 내가 원하는 걸 마음대로 주님이 주실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구하고 찾고 두드려도 될까?
이건 영적아기 단계에 지나지 않는 게 아닐까?

솔직히 명쾌한 답이 안 나온다.
어쨌든 말씀 그대로 구한다.
나의 필요의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시니 떼도 써보고 징징거리기도 하고...
진짜 이기적이고 남을 해치는 욕심이 아닌 이상 주님께서 필요하다 여기시면 주실 것이다.

내 헤어드라이기와 감자칩도 채워주셨고
울아부지 가방도 찾아주셨고
엄마의 필요도 채워주셨고
우리 가족의 일을 돌보아주셨으니!

참고로 헤어드라이기는 대략 5년 정도 썼고 먼지를 제거한 이후에 모터에 있던 비닐도 제거가 되어서 터질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었었는데
교회에서 찬양제 추첨으로 당첨이 되었다!

이날만 드라이기가 딱 한 개가 있었던 걸로 안다.
주님께서 준비하고 계셨다고밖에 말이 안 나온다.
할렐루야!





15절에 거짓 예언자는 진리를 말해도 이기적인 목적으로 한다고 주석에 나와있다.

예전에 새 가족 중 한 분이 사이비전도에 잠깐 심리테스트를 하러 갔었는데,
전도서 1장 1절 구절을 봤다고 하셨었다.

진리를 전하지만 그 목적이 우상을 섬기게 하기 위한 사이비의 동기였다.
딱 이 주석의 거짓 예언자 설명과 같다.




16절부터 20절까지,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안다고
행동과 말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신다.
진리다!

물론 작정하고 꾸며서 말과 행동을 할 순 있지만
그 내적동기가 악하기 때문에 쎄한 느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니까!



21절에,
한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천국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가 궁금했었다.
그때 만난 말씀인데,
말로만 '주님주님'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셔서 마음에 새겼다.


이어서 24절과 25절은

세상의 풍파는 여김 없이 믿는 자들에게도 올 텐데, 주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따르는 자 마음 평안하게 지켜진다는 뜻 같았다.

실제로 옛 자아 같으면 마음이 엄청 어려울 상황과 사람이 있었는데,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돌보고 계시니 하나도 힘들지가 않았다.

내가 악에 빠지지 않는 이상 성령님께서 막힘없이 내 마음을 돌봐주실 것이고 나는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신기했다!
주님 말씀이 진리다!
주님은 두말하지 않으신다.
성경말씀은 불변이고 한번 하신 말씀은 끝까지 지키신다.



29절에,
나도 그 상황에 참여해보고 싶다.
물론 말씀으로 세상 가치관들이 무너지고 주님의 가치관으로 다시 쌓여가는,
참 신기한 마음 안에 일들이 있어서 큰 울림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지만
나도 직접 예수님의 말씀을 예수님의 눈빛을 보며 예수님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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