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이미지를 조합하는 방법
미드저니에는 두 개 이상의 이미지를 섞어서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로 만드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다.
바로 '블렌드(Blend)'라는 기능으로, 두 장의 이미지에서 각각의 특징을 혼합해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두 가지의 스타일, 구도, 소재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도구인 셈이다.
/blend 명령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디스코드 명령창에 "/blend" 입력
"image1", "image2" 입력란이 나오면 두 장의 이미지를 각각 업로드
섞을 두 장의 이미지를 "image1"과 "image2"에 각각 업로드
"+4 더 보기"를 클릭해서 비율(aspect ratio)을 설정하기 위해 'dimentions'를 선택
3가지의 비율 중 원하는 항목 선택 (Portrait:세로형/Sqaure:정사각/Landscape:가로형)
Enter를 누르면 두 이미지 조합을 실행
혼합된 최종 이미지 확인
*킥!: 이 방식은 텍스트 프롬프트 없이 이미지만을 기초로 '자동 혼합'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Q. 두 이미지가 어떻게 조합되나요?
A. 미드저니는 두 이미지의 색감, 형태, 구성 특징을 분석해서 절충된 형태를 만들어낸다. 하나의 이미지가 더 강조될 수도 있고 분명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중간값’을 찾는 방식이다.
Q. 텍스트 프롬프트는 꼭 넣어야 하나요?
A. /blend 명령어에서는 넣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더 명확한 방향성으로 명령하고 싶다면 텍스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Q. 꼭 2장만 가능한가요?
A. /blend는 최대 5장까지 조합 가능하다. 다만, 2장의 이미지 조합이 가장 안정적이고 예측하기 쉽다.
- 인물 사진과 회화 스타일을 섞고 싶을 때
- 제품 이미지에 다른 질감이나 배경을 합치고 싶을 때
- 서로 다른 장르(예: 고전화 + SF)의 요소를 융합할 때
- 기존 이미지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캐릭터만 교체할 때
*킥: 이 기능은 스타일의 실험과 창의적인 이미지 생성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이미지 혼합할 수 있는 '블렌드(Blend)'는 입문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활용에 따라 무궁무진한 창작이
가능한 기능이다. 두 장의 이미지를 섞는 재미있는 이 과정은 지금 바로 당신도 시작해 볼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프롬프트 우선순위’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의 미드저니 사용법은 결코 정답은 아닙니다. 열린 시선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