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의 특장점. 여러 가치들이 복잡미묘하게 얽혀있는 이 사회의 현주소에서 살아갈만한 또 하나의 이유
우리가 감성이라 칭하는 윤활제, 제동기, 가속기 그 무엇이 되든 간에 아무튼 그것
감정이 없다면 감성 또한 없었고 지성이 없다면 표현할 길조차 없었을 우연
그런 우연 속에 내가 살아왔고 우연의 감사함또한 우연찮게 느꼈으니 감성이 풍부한 것은 죄목이 아니다.
자신할 수 있다.
절제할 때만을 잘 가린다면 그것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마땅한 미덕이 되어준다.
감성은 절대 무력하지 않다.
감성은 사람만의 특장점이다.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범위 한에서는 말이다. 그러니 더더욱 강력하다 그렇게 사람만 가지고 있다고 믿는 수밖에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