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맨땅 May 17. 2024

오월의 어느 날을 기억하며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을 다녀왔습니다.

어떤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세상의 무엇으로 그 많은 한과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처참한 주검으로 돌아온 자식을 부모가 어디에 묻을 수 있을까요?


신은 선한 시민이 아닌 악인들의 편이었을까요?

그리 한평생 잘 먹고 잘 살다가 가게 두다니...


정치인들의 세치 혀를 믿지 않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정치인들(일부는 아님)은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이니까요?


역사는 기록되고 또 지나가고 잊히겠지만,

아픔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에서 그날의 기록물로 내가 적지 못한 이야기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