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한 은행에서 나오는 사람
by
김박은경
Jul 13. 2025
얼굴을 떼어 코트 속에 백팩 속에
트렁크에 유모차에 보행기에 넣는다
파쇄기에 넣기엔 너무 둥글고 크잖아,
캄캄해진 두 눈은 무거워진 두 팔은
다른 생을 찾아 헤매는 마음은 이제
keyword
은행
거절
사람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