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는 이미 생성형 AI를 현업에서 활발히 사용 중
EO에서 진행한 Real Valley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해당 컨퍼런스는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인사이트를 듣는 컨퍼런스였는데요.
지금 당장 해외 취업을 생각하고 있진 않지만,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커리어를 설계하시는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어요.
연사) 신재동
1. 어떻게 해야 하는가?
AI 적극 활용 방법을 공부 : chat gpt / copilot 활용법
AI 자체를 공부 : AI.ML 강의 / CV, LLM, RM, Paper
AI로 대체되기 힘든 것을 공부
- Soft skills : 커뮤니케이션 / 설득 / 리더십
개인의 의지는 믿지 않음 / 그룹의 의지는 반쯤 믿음
정해진 스케줄 / 동료 압박 / 경험 공유 / 네트워킹 → 꾸준함
3. 영어 공부를 해야 하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네트워킹은 번역으로 하기 어려움
영어는 필수적으로 무조건 할 수 있어야 함 / 뉘앙스도 중요.
연사) 유호연
1. chat GPT 질문 TIP
20개의 답변을 도출 & 그중 best 3개를 스스로 판단해 달라고 요청
2. super work
사람 ↔ AI 상호 작용
- AI의 한계 : 모든 지식에서 대학생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을 모름
- 사람 : 특정 분야의 지식만 깊이 알고 있고, 현실을 알 수 있음
- AI와 사람은 협업의 관계이며, 잘 협업했을 때 큰 시너지를 발휘함
3.core value
부끄럼 없이 AI를 사용하자
- 휴먼 스케일이 아니라 AI 스케일의 결과를 내자
- “이 정도 퀄리티면 AI 쓸만하지” 가 아닌 AI를 대단히 많이 쓰고,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의 일을 하자
자동차와 달리기 시합을 하지 말자
- 자동차는 달리기 시합이 아니라 타고 가는 도구 = AI는 업무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활용하는 도구
- “빨리 끝냈어”를 넘어, 그다음에는 무엇을 해볼지를 생각
AI 매니저가 되자
- 내 일을 AI가 대체 = 잘해봐야 100%
- AI의 일을 내가 프롬프팅(매니징) = 2000%
- Contribution
- 일하는 사람 : 0.5~1.5
- 매니저 : 일하는 사람의 수 * 0.5~1.5
사람은 사람에 집중하자
- AI가 못하는 것 : 팀워크
- 사람과의 접촉 시간을 늘린다.
- 업무 시간이 아닌 미팅 시간이 더 중요한 시대
Goal / People / AI
- AI에도 Goal을 통해 Context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함
[propmt 예시]
연사) 이소라
1. 넷플릭스 - 메타 - 틱톡 내가 실리콘밸리에서 잘 풀린 이유
내가 할 수 있는 스킬이 시장이 원하고, 공급이 별로 없는 스킬이었기 때문
레벨이 낮아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 (ex.AI) 가지고 있으면 이직하기 쉬움
2. 비슷한 직군의 사람의 링크드인을 벤치마킹 하라
3. 리크루터들의 검색을 대비한 키워드 전략
사회에서 알아듣기 쉽도록, 이터널 용어를 다시 점검하라
증명사진 X
- 미국 문화에 적응 못할 것 느낌을 줌 /부드럽지만, 일 잘하는 인상을 줄 것
강한 동사를 사용.(Lead / Spearhead / Built)
프로젝트에서 어떤 분야를 리드했는지를 써라
- 너무 작은 부분을 리드했다고 쓰지 않아야 하지만, 너무 두루 뭉실하게 써서도 안됨
- 2-3년 앞선 사람 혹은 매니저를 벤치마킹
4. Startup of You
10가지를 모두 팔지 않아도 됨
- '특히 알리고 싶은 것이 무엇일지?/내가 무엇을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은지' 고민
- 예시) 성격 관련 소프트 스킬 / 마켓 분석
자신이 원래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라
- 주위 사람들이 특정 능력에 대해 칭찬한다면, 그 능력이 원래 자신이 잘하는 일일 확률이 높음
- 단점을 고치기보다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능력을 개발하라
5. 사내에 원하는 다른 업무가 있다면?
해당 부서의 직원 혹은 매니저와 친해져라
그 사람들의 링크드인 혹은 포스팅을 보면서 어떤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해당 부서로 가는지를 확인하라.
해당 부서에서 필요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해라
연사) 이근배
- 리서치 하다가 찾은 근배님 brunch �� https://brunch.co.kr/@geunbae/24
1.lesson learn
be scrappy and pragmatic
- 지표에 집중 / 최 단시간에 최대의 효율을 내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하라
Move fast and ship things
- 최대한 빠르게 출시하고 고객의 반응을 살펴라
- 호흡이 긴 프로젝트라면 어떻게 단계를 나눠, 빠르게 출시를 할지를 고민하라
Understand and work on the most important things
- ‘정말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를 늘 생각하라
Develop your opportunity sensing skills
- 기회를 잘 분석하고, 나아가라
Do good work and don’t sell yourself short
-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든 알리기 위해 노력해라
2. Q&A
합격 팁
- 나의 스토리를 탄탄하게 / 포트폴리오 정리
- 꾸준하게 준비 & 지원 / 사이드 프로젝트 / 해커톤 / 블로그화
원동력
-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는 Curiosity
- 생각지도 못한 것을 만들거나, 중요한 것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
- 내 아이디어를 어떻게 풀어낼지 /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카타르시스
연사) 이은창/여환승/이승준
1. 어떻게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지?
AI의 근본적인 것을 배워라. 프레임워크는 바뀌기 때문에 근본적인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함
Skill을 아는 것보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 Awarness : 타 업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항상 살펴라 / 어떻게 확장 & 적용
- Agility : 급변하는 프로젝트에 미련을 가지지 말고 적응하라
스스로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어야, 변화를 인지했을 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빠르게 판단을 내릴 수 있음
사이드 프로젝트 보다, 회사에서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최대한의 포퍼먼스를 내는 것이 더 효율성이 좋다.
연사) 정소예
1. 기록과 회고의 중요성
업무를 진행하며 위기의식을 느꼈던 감정 상태를 기록 →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서, 개선 방안을 모색함
2. 각종 척을 벗어나기
6살 어린 동료에게 멘토링 부탁
매일 아침, 당일에 물어볼 질문 2개 준비
- 질문의 퀄리티는 선질문 후 판단
자기 검열을 하지 마라
3. 구글에서 일잘러라고 느끼는 팀원은?
소통을 뾰족하게 해주는 팀원
- why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는 팀원
- 차선택까지 고려하고 있는 팀원
연사) 장재환 / 김상휘 / 하지윤
1. 인사이트를 얻는 방법 : 다른 팀과 자주 얘기를 나누어 봐라
2. 협업하는 문화
개인이 아닌 팀이 잘되어야 고평가를 받을 수 있다.
매니저를 빌런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매너저를 밀어줘야 함
- 매니저가 VP에 피력을 해줘야 나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3. 커리어 전략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질문을 많이 하라
- 다양한 것들을 하고 싶은지 [explore]? 깊게 탐구하고 싶은지? [exploit]
- 연사는 커리어 초반에는 초반에 explore 하고, 후반에는 exploit 함
회사 내에서 개성을 찾는 것 /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
- 개성이 있다면, 그에 대한 파생되는 기회를 받을 수 있음 (잘 어필해 둬야 관련된 기회가 생겼을 때 온다)
- 아 저 친구는 저것에 관심이 있으니까 이 기회를 줘야겠다
-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더 도전하기가 수월함 / 나는 이런 걸 잘할 수 있는 삶이니까
4. 체감하고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의 산업의 변화
AI로 인한 회사에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함
개인에 기대되는 생산성이 높아짐
- 생산성이 높아진 만큼 남은 시간에 어떤 것들을 더 고도화할 수 있는지 고민
5. 해외 취업 관련
다인종이 섞여있다 보니, 영어 수준이 생각보다 높지 않음
- 영어에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되고, 의사소통이 될 수 있는 정도만 돼도 괜찮음
6. 자기 PR 관련
프로젝트가 지나고 나서, 수치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공유하는 미팅을 가짐
한 페이지 키노트로 정리
- ‘배울 수 있는 점 / 어떤 걸 개선할 수 있을지’를 함께 기입
7. 롤모델 관련
롤모델보다는 특정 일을 할 때 어떤 감정을 느끼며, 어떤 걸 할 때 열정을 가지는 생각
- 자기 객관화가 중요
공통적으로 연사님들 모두 자기 자신에 대한 혹은 일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하신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 그리고 어떤 일에 강점을 가지는 지 말이다. 앞서 나가는 분들은 확실히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개발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기회의 질을 전략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리콘 밸리는 한국보다 5-10년 정도 앞서나간다고 한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요즘 업무에 생성형 AI를 대단히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개발 / 초창기 사업 분야에서 그 활용도가 높다고 느껴졌다. 아무래도 현실을 반영하기 힘든 AI가 개발은 코드를 통해서 현실을 비교적 다른 분야에 비해 깊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기획 분야에서는 아무래도 미묘한 차이를 AI가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리서치 / 문서 초안 / brain Storming / 아이디어 평가 등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은 GPT를 활용해 업무를 하는 것이 시간이 더 많이 걸리지만, 배움의 단계를 넘어서 더 높은 효율을 내는 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요즘 시대가 원하는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인드]
- Action Faking 하지 않기 -> 얻은 인사이트가 있다면, 단 하나라도 내 인생에 적용시키기
- 어떤 일에 몰입하는지 / 어떤 것을 잘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하기
[구제적인 행동]
- 영어 회화 시작하기
- 꾸준히 blog화 해서, 얻은 지식들 공유하기
- 가고 싶은 회사/팀 사람들의 링크드인 혹은 포스팅 서칭해보기
- 프로젝트가 끝나고, 지표 분석&Insight& Next Step을 담은 회고 미팅 간단하게 기지기
- 나만의 Chat GPT 봇 만들어 보기 / Chat GPT 활용해 업무에 사용해 보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
[회고 계획]
- 3개월 후, 위의 것들을 실행했는데 회고해 보기. (due date : 10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