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서 오세요, 결핵 상담소입니다(이자경 지음)
A 씨는 우울해졌고 자기 자신을 '균을 옮기는 나쁜 존재'로 느꼈다. 직장 동료 모임에도 나가지 못하면서 소외감과 '외딴섬에 덩그러니 떨어진 느낌'까지 들었다. 직장에서 무의식적으로 재채기가 나왔을 때도 곁눈질로 쳐다보며 자리를 피하는 동료들을 보며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도 받았다.
-p.29 본문 글(자기 낙인 사례)
결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필요한 죄책감을 극복하는 것은 결핵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p.116 본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