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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Aug 12. 2015

독일의 슈퍼마켓 맥주

이글은 앞으로 간략하게나마 소개할 맥주들은 대단한 맥주들은 아니다. 단지 독일인들이 얼마나 손쉽게 다양한 맥주를 그리고 얼마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길고 긴 기록이 될 것이다. 


독일의 평범한 슈퍼마켓 체인점(Aldi, Lidl, Netto, Penny, Norma, Real, Kaiser, Edeka, Kaufland, usw), 음료가게(Trinkhalle) 그리고 편의점(Späti) 등 너무나 평범한 곳에서 손쉽게 그리고 1유로 내외로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독일 맥주에 관한 개략적인 소개글이다. 


맥주 사진과 간략한 수준의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맛은 개인차이기에 기록하지 않는다. 다시 반복하지만 다만 맥주의 다양성에 관한 장기간의 포스팅이 될 것이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독일은 여전히 맥주 순수령(Reinheitsgebot)이라는 법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맥주를 주조할 때에는 홉, 정제수, 그리고 맥아만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명시된 법인데, 사실과는 다른 오해이다.


현재는 맥주 순수령과 거의 유사한 1993년에 제정된 임시 독일 맥주법(Vorläufiges Biergesetz)에 따라 맥주를 제조하고 있다. 이 법은 맥주 순수령의 경량화 버전으로 주로 맥주 순수령에서 제한하던 재료의 범위를 늘리고, 맥주 제조 수준을 유지하는 식으로 수정된 법이었다. 


"물, 발아된 보리, 홉, 그리고 효모만이 하면발효 맥주 주조에만 허용되었고, 상면발효 맥주에는 해당 네 가지 재료 외에 여러가지 맥아와 사탕무, 그리고 수크로스의 사용을 허용하여 하면발효 맥주보다 더 유연한 기준으로 맥주를 만들 수 있었다. 모든 재료와 주조 과정은 또한 새 법에 따라 추가 규제의 대상이 된다고 명시되기도 했다." 

(직접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B%A7%A5%EC%A3%BC%EC%88%9C%EC%88%98%EB%A0%B9)


비슷비슷한 재료로 비슷비슷하게 만드는 듯 하지만, 그 안에 수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다. 그리고 그 덕택에 맛 없는 맥주도, 맛 있는 맥주도 참 많은 나라의 평범한 맥주를 소개한다.



참조

Archiv.jura.uni-saarland.de, (2015): „Bundesgesetzblatt 1993 Teil I Seite 1400“. Abgerufen am 12. 08. 2015 von http://archiv.jura.uni-saarland.de/BGBl/TEIL1/1993/19931400.1.HTML.

SPIEGEL ONLINE, Germany (2008): „492 Years of Good Beer: Germans Toast the Anniversary of Their Beer Purity Law - SPIEGEL ONLINE“. SPIEGEL ONLINE. Abgerufen am 12. 08. 2015 von http://www.spiegel.de/international/germany/492-years-of-good-beer-germans-toast-the-anniversary-of-their-beer-purity-law-a-549175.html.

Wikipedia, (2015): „Beer in Germany“. Abgerufen am 12. 08. 2015 von https://en.wikipedia.org/wiki/Beer_in_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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