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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팀세나클 Jun 21. 2022

2022' 팀:세나클 워크샵
"세나클에 봄이 왔나봄"

벌써 2022년 팀:세나클 워크샵을 다녀온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시간이 꽤 지났지만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라 여전히 그때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조금 늦었더라도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워크샵, 왜 지금 가야 할까?


코로나로 거의 3년 동안 다같이 모여 이야기 나눌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했습니다. 아마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무엇보다 팀으로 협업하고, 치열하게 논의하며 답을 찾아가야 하는 스타트업인 저희로서는 더욱 답답하고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특히나 작년 연말부터 한번에 많은 멤버들이 합류하고, 워크스페이스가 매우 넓어지다 보니 50명의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름을 잘 모르는 상황까지 벌어졌답니다.


모두가 원팀으로서 함께 같은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서로 신뢰하고 이해하기 위해 이런 시간이 지금쯤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오름차트의 새 버전인 "다랑쉬오름"을 출시한지 얼마 안되었을 시점이라 Celebration&Refresh의 시간도 필요했을 때였죠. 날씨도 너무 좋았고요.

코로나의 위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것들을 고려해본다면 지금이 딱!워크샵을 가야할 때라는 생각에 일단 실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3년만에 가보는 세나클소프트의 두 번째 워크샵이라, 더더욱이 첫 워크샵은 창업 1년 기념으로 갔던거라 초기 멤버들로 구성 되었을 때이고 현재 대부분의 멤버들은. 준비하는 저마저도, 세나클소프트에서는 처음 가보는 워크샵이어서 사실 여러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그 동안의 워크샵에 대한 니즈들을 다 담으면서도 멤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워크샵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딱 두 가지 였습니다.

• 우리의 목표와 핵심가치에 모든 멤버들이 얼라인 될 수 있도록 하자!

• 함께 수고한 멤버들을 서로 격려하고 리프레쉬가 되도록 하자!


워크샵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장소를 찾았습니다. 다같이 편하게 이야기 나눌수도 있고,리프레쉬도 될 수 있으면서 교통도 편리한 곳을 찾기 위해 서울에 있는 모든 대여 가능한 공간은 다 뒤져보았어요.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바로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 특히 서울숲 안에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죠!


그리고 나서 컴팩트하게 워크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며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워크샵!


드디어 워크샵 당일이 왔습니다. 

그 동안 타이트한 개발일정으로 다들 피곤하실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모임 시간을 조금 늦게 잡았는데

예상과 달리 다들 빨리 오셔서 사실 조금 당황했습니다. 같이 준비도 도와주시고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시면서 기다려주셨죠.

첫 번째 시간은 저희의 비전과 핵심가치, 그리고 팀:세나클의 강점 등을 함께 이야기해보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구글 본사 HRBP와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을 역임하신 퀀텀인사이트의 황성현 대표님을 모시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여러 사진을 가지고 현재 팀:세나클의 강점과 특징은 무엇인지, 그렇다면 우리의 강점을 어떻게 더 활용할 수 있을지를 나눴습니다.

그 다음으로 5년 뒤 세나클소프트는 어떻게 성장해있을 것인지, 어떤 성공을 이룰 것인지 다 함께 비전을 그려보았는데 다들 각 부서의 특징이 너무나 잘 담겨져 있어 재밌기도 했고, 다 함께 꿈을 꾸고 서로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엄청나게 큰 꿈인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라면 5년 뒤 정말 이룰 수 있을거라는 확신도 할 수 있었어요!

(오른쪽)개인 카메라까지 가져오셔서 고퀄리티의 사진을 찍어주신 종혁님
성수의 모든 맛집을 정복한 것 같아요 �
날씨가 너무 좋아 충동구매로 돗자리까지 구매한 서비스기획 파트
(왼쪽) 슬랙에서 가장 많은 응원과 호응을 받은 서비스운영파트

각자 팀에서 여유롭게 점심식사를 하신 후, 오후에는 랜덤 팀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팀워크를 위해 협업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히어로는 있을 수 있지만 무임승차자나 누구 한 명의 실패가 절대 두드러지지 않는 게임으로 고심고심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첫 게임은 가지고 있는 소지품으로 어느 팀이 가장 줄을 길게 잇는지였는데 첫 게임부터 다들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주셨어요.

2시간반 동안 쉬지 않고 게임을 했는데도 다들 지치지도 않으시고 끝까지 열심히 해주셔서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여 준비한 게임을 다 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왼쪽) 흔쾌히 게임진행을 맡아주신 서버개발 중후님과 연하님 �
가장 긴 줄을 만들기 위해 양말까지 벗는 열정! 가운데 여러 장의 만원짜리 현금도 보이시나요? 대표님은 가방에 있던 등본과 처방전, 진료영수증까지 다 꺼냈습니다..�



워크샵을 마무리하며

워크샵의 마무리는 역시 고기!

성수에 있는 한우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고 워크샵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세나클소프트는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하면서 의료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안정성과 Integrity를 더더욱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다른 스타트업에 비해 차분하고 평소 업무할 때는 일에 몰입하는 진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시작 전에는 이 워크샵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되었는데, 다들 너무 재밌고 편하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완전 저의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게임 할 때는 다들 진짜 치열하게, 엄청난 몰입과 승부욕을 보여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일할 때나 놀 때나 한결같은 몰입을 보여주는 팀:세나클입니다 �)


앞으로도 팀:세나클이 더 정확하고, 더 빠르고, 더 확실하게 우리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시간들을 마련해가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세나클소프트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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