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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에스피 tsp Jul 10. 2024

존 맥스웰의 리더십 이야기

-  Thinking for a change (변화를 위한 생각)책 리뷰



존 맥스웰은 세상을 바꾸는 리더의 사고방식과 리더십 수업 등,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와 관련된 책을 많이 소개한 사람이다. 그는 100권이 넘는 도서를 출간했고, 국내에 번역된 책도 상당히 많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리더가 되고 싶거나 커리어를 풍부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책에 소개된 5가지 주요 주제(책에 소개된 5가지 화두는 Big-picture 생각하기, Focused 생각하기, Creative 생각하기, Shared 생각하기, Reflective 생각하기 중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성공한 기업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본인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싶다면 존 맥스웰 책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리더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생각 연습, ‘큰 그림을 보는 생각을 해보자’


성공한 사업가들을 보면, 대단하지 않은 작은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일부 사람들은 "나도 생각했었는데, 나도 그 사람보다 일찍 시작했으면 성공했을 텐데"라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업가와 생각만 했던 사람의 차이는 크다. 사업가는 사소해 보이는 아이디어에서 큰 사업을 생각해 낼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별것 아니라고 무시하고 넘겼기 때문이다.


과거 이집트에 있던 사서의 이야기다. 평범한 도서관 사서였던 주인공은 어느 날 우물을 보고 있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꼭 일 년 중 이 시기만 되면 우물 속에 태양의 반영이 꽉 차게 보이는 것이다. 왜 다른 계절에는 안 보이던 태양이 지금만 보일까? 이상하게 생각한 사서는 그날부터 태양의 반영과 그림자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리고 어느 날 충격적인 결론을 내렸다.


당시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던 시기였다. 그런데, 그림자나 태양의 반영을 보고 그가 내린 결론은 지구가 어떤 형태로든 구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남들은 반영이나 그림자를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도 아닌 평범한 사서였던 그는 이런 점을 보고 큰 그림을 보았다. 당대의 과학자들도 모두 지구가 평평하다고 여길 때, 그는 전혀 다른 점을 발견한 것이다. "큰 그림을 보는 생각 연습을 하면 아무리 사소한 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존 맥스웰의 메시지이다.


소위 영어로 Big picture라고 하면 숲에서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 전체를 보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리더가 되기 위한 두 번째 생각 연습, “창의적인 생각에서 즐거움을 느껴라 (Discover the joy of creative thinking)”


보통 새로운 것을 만들 때 창작의 즐거움이 따른다. 이 즐거움을 맛본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창작하고 싶어 한다. 아마 이것이 창의적인 생각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창작은 창의적인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많다. 물론 모든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창의적인 사람은 어떤 아이디어든지 무시하거나 가치 없다고 폄하하지 않는다. 심지어 본인이 생각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생각에서 창의적인 가치를 끌어내기도 한다. 반대로 평범한 사람은 대부분 아이디어를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창의적인 사람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지에 올려두고 고민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상상하다 보면 처음 고민했던 것보다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기도 하기 때문이다.



존 맥스웰 책은 단순히 화두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는 연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사람은 연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들끼리 연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두의 사서 사례처럼, 우물, 태양, 반영, 그림자에서 지구가 평평하다는 사실에서 둥글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는 김승호 사장학 개론에서도 언급된 바 있으며, 많은 성공한 사업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김승호 사장학 개론 책 리뷰 참고>

https://blog.naver.com/trustsp/223492083843





존 맥스웰 저자의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제시한 생각들에 대해 연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래! 좋은 이야기지. 그런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한다. 하지만, 존 맥스웰의 책을 읽어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 연습을 할 수 있는지 질문지와 연습 노트까지 들어있다.


당신도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경영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커리어를 발전시키려는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존 맥스웰의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20년 전, 이 책을 구매한 나도 큰 도움을 받았으니 말이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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