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 내가 아는 사람 2명이 나왔다.
내가 그 두 사람을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나?
꿈에서도 나오고 말이다.
꿈에서 깨서 한참을 왜 나는 그럼 꿈을 꾸었는지 생각해 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 뾰족한 답은 안 나왔다.
그냥 내가 무의식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나 보다.
왜 신경을 많이 쓸까?
부러움일까?
질투심일까?
그냥 호기심일까?
나도 알 수 없는 나의 마음이 답답하다.
시간을 두고 나의 이 마음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아마 답을 찾을 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떤 상황에 느끼는 나의 감정에 놀랄 경우가 많다.
당연히 화가 날지 알았는데 화가 안 난다든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예민 진다든지 말이다.
그때마다 매번 이유를 찾는 것은 아니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란 존재도 나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그런데 타인에 대해 내 마음대로 평가를 내린다.
뭘 안다고 그런 오만함을 부리는지…
나란 존재는 평생을 함께하며 지켜보고 알아가야 되는 것 같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원하는 데로 살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나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시간을 즐긴다는 점이다.
혼자 있어도 오롯이 난 행복하다.
외롭다고 타인을 찾거나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다.
타인에 의해 행, 불행이 결정되지 않게 된 내가 참 좋다.
오로지 나에 의해서만 행복하고 불행하다.
남의 시선, 의견 따위는 나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내가 원하면 꼭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나의 인생을 오늘도 뚜벅뚜벅 그냥 걸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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