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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Jun 05. 2024

대학생 서포터즈 '스펙터즈'와 함께한 두 달의 여정

스펙터즈에서 팀스펙터로 다시 만나요!


안녕하세요! 사업 개발하는 Kylie입니다.

스펙터는 ONE-TEAM SPIRIT을 지향하고, 팀스펙터로 칭합니다. 오늘은 제2의 팀스펙터, ‘스펙터즈(스펙터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스펙터즈,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바야흐로 1월 말, 함께 신규 사업을 기획&개발하는 Ryan과 미팅을 했어요. 곧 있을 3월 신입 공채 때 많은 지원자가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을텐데, “스펙터가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을 주자”는 것이 아젠다였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대외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 검증’과 때마침 출시된 ‘단기근로 평판'이 떠올랐어요. 그 순간 Ryan이 눈을 빛내며 말했습니다.


“취업 준비하는 대학생들과 서포터즈를 해보면 어떨까요?”


듣는 순간 좋다! 싶었어요. 신입 지원자는 대학생일 확률이 크고, 이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대외활동으로 스펙터와 서포터즈 모두가 Win-Win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스펙터 대학생 서포터즈, 일명 “스펙터즈”가 시작되었답니다.




서포터즈 A to Z, 

팀스펙터와 함께라 가능했어요.


사실 저도 공공기관 행정 인턴과 총학생회 활동이 전부였고, 남들은 한 번쯤 한다는 대외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요. ‘경험이 없는데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있을 때 대외활동 경험이 많은 인턴 Sophia가 합류하면서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어요.


서포터즈는 주로 마케팅에 관심 있는 지원자가 많은데, 여기에 HR에 관심 있는 분들과도 함께 하고 싶었어요. Sophia는 홍보 채널과 운영에 대해 아이디어를 보탰어요. 더불어 본인이 대외활동을 하며 느낀 아쉬운 점을 스펙터즈에서 보완한 덕분에 목표 모집 인원의 170%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오프라인 발대식 준비와 미션 선정, 운영 준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었어요. 이때 팀스펙터의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덕분에 스펙터의 “ONE TEAM SPIRIT”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특히, 기자단 운영 경험이 있는 Dia 덕분에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저의 성격상, 잘 준비하고 있는지 수시로 중간 점검을 요청했는데요. 그때마다 웃으며 피드백 주신 덕분이랍니다.





가장 떨렸던,

발대식 준비부터 진행까지(MC 데뷔?)

스펙터의 첫 서포터즈인 만큼 발대식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어요. 그만큼 부담도 됐고요. 
또한 스펙터즈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인만큼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습니다.


<발대식 준비>


1. 장소 대관

발대식 장소를 Ryan이 빠르게 섭외해 준 덕분에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었어요. 대관에 무지했던 제게 Ryan의 도움은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2. 굿즈 

 SNS에서 귀여운 부적을 발견하고 ‘이거 스펙터즈한테 주고 싶어요!’하며 보여줬더니 바로 작업을 시작한 금손 디자이너 Jenny� ‘굿즈 감성은 잘 모르겠지만 알겠다’면서 컨펌해 준 Regina 덕분에 준비가 수월했어요. 귀여운 볼펜도 준비했답니다.            


    3. 콘텐츠 

사전 설문을 통해 스펙터즈가 기대하는 점을 알아봤는데요, HR 대외활동이 흔치 않은 만큼 HR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어요. 팀스펙터의 내부 전문가들에게 요청해 탄탄하게 준비했답니다.            





<발대식 진행>


1. OPENING - CEO Kay와의 만남

스펙터즈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시간은 바로 CEO Session!

“진정성 있게 살아온 사람들이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Kay가 직접 말해주시면 큰 울림이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발대식 한 달 전부터 Kay를 섭외하고, 주기적으로 기웃거리며 리마인드 해드렸답니다.. 하핫

그날 오후 꽉 찬 일정 속에서도, Kay 역시 스펙터즈에게 마음 쓰며 환영사와 Q&A 시간을 진행했어요.


2. Ice-Breaking 

스펙터즈가 특히 즐거워 한 시간은 바로 Ice-Breaking이었어요. 좀 더 의미 있고 재밌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스펙터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 HR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답니다.


    3. HR트렌드 

스펙터즈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싶은 만큼, 가장 준비하기 어려웠어요. 저의 고민을 눈치챈 Ryan이 부탁도 하기 전에 먼저 맡아 주셨는데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DB분석 자료를 발대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답니다. 덕분에 스펙터즈는 HR과 마케팅 분야의 우수인재 업무 방식을 알 수 있었어요. 


           



스펙터의 진정성을 전하는 155개의 목소리

스펙터즈 1기는 2024년 5월 31일에 해단했습니다. 진솔한 마음이 담긴 소감문부터 트렌디하게 제작한 카드뉴스까지! 심지어 네이버에 검색하면 처음으로 콘텐츠가 뜨는 분들도 있어서 놀라운 하루하루였어요.(스펙터즈 자랑하려고 주기적으로 검색하고 팀스펙터에 자랑한 건 안 비밀..)


미션 주제는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①단기근로 평판, ②활동 검증(파워프로필)이었어요. 두 가지 서비스에 대해 짧게 설명드릴게요.


① 단기근로 평판  

    단기근로 평판은 스펙터즈처럼 아직 사회 경험이 없는 분들을 위해 출시된 평판입니다. 아르바이트나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일한 사수 또는 사장님께 평판을 받을 수 있어요.  

    경력이 없는 신입 사원도 자신의 직무 역량과 성과를 입증할 수 있고, 공개 피드백을 통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면접 준비까지 탄탄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펙터 Judy의 체험기에서 알 수 있어요! � [신입, 인턴의 평판 여정기]


② 활동 검증(파워프로필)  

    본인의 이력을 어필할 수 있는 파워프로필에는 대외활동 영역이 있는데요. 본인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 검증’ 기능이 있어요.  

    내 평판을 조회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주고 돋보이는 프로필을 완성할 수 있어요. 게다가 검증자 분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창에 ‘파워프로필’을 검색해보세요. 쏟아지는 사용 후기를 볼 수 있어요.  


머지않아 취업 전선에 뛰어들 스펙터즈가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살펴보며, 팀스펙터도 강점은 살리고 보완점은 탄탄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에요.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피드백이 담긴 콘텐츠를 보며 팀스펙터는 참 많이 감사했답니다.


마무리하며…

발대식 때 받은 질문 중 “스펙터즈 선발 기준이 궁금하다”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답해드렸어요. “대외활동 경험이 없다 해서 탈락시키는 것은 스펙터즈 탄생 배경과 취지에 어긋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원 동기를 하나하나 봤고, 최대한 많은 분에게 기회를 드리기로 했다”고요.


서포터즈가 운영된 건 두달이었지만, 1월부터 스펙터즈 OKR을 설정해 열심히 준비하고 운영했어요. 그 결과, 121%의 목표 달성률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답니다. 덕분에 저도 한층 성장한 기분이라 스펙터즈에게 감사해요!


요즘 많이 쓰는 단어가 있습니다. ‘메타인지’인데요. 본인 스스로에 대해 제3자의 시선에서 모니터링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요즘 취업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단어인데요.

스펙터즈가 이번 경험으로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스펙터즈가 활동 종료 설문에 적어준 따뜻한 인사를 평생 기억할 것 같아요!


지원자를 빛나게 해주고 날개를 달아주는 스펙터의 진정성이, 스펙터즈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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