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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Jun 23. 2024

아침새

오늘 종일 분리배출이라 쓰레기 다 버리면 공간이 날 정도다..

지난주, 깜박하고 안 버린거까지 오늘 처리할 생각이다. 여기는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받아주니 널널하다


이제 벌레의 공포에서는 벗어나도 될듯하다.

방충망 효과를 보는건지 아직 본격적 여름이 아니어선지, 이젠 많이 나아졌다. 이렇게 하나하나 적응해 나가는 기분이다. 어제 시켜본 요기땡의 피자만 제외하고.


아침이면 새소리에 잠을 깨는건 정릉이나 여기나 마찬가지다. 난 어딜 가나 '자연친화적' 인것과 인연이 깊은거 같다. 예전 신길동 살때도 우리 동 앞이 작은 공원이라 아침이면 새소리가 작렬했다.


현재 내가 지닌것에 만족하고 고마워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물론 더 바라고 욕망하면서 인간은 성장하게 돼있지만, 난 뭐 그닥 크고싶지도 않고 '안분지족'의 삶을 선호한다. 그래서 늘 이모양인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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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이면 프린터 잉크 마르지 말라고 한번씩 돌려주는데 몇주를 안해서 저게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프린터를 바꿔야 하고 하는 김에 팩스겸용 레이저로 하려는데 그 값이 또 만만치가 않다...그래도 출판을 제대로 하려면 발주도 받고 해야 해서, 바꾸긴 해야 한다. 똥차 살 값에서 살살 빼먹고 있어 과연 운전이나 하게 될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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